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작고 귀여운 Verbatim USB 메모리 8GB

 

엄청나게 작고 귀여운 Verbatim 의 USB 메모리.

원어데이에서 싸게 팔길래 바로 질러버렸다.

 

 

벤치마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유통사의 스펙 소개에서는 ATTO disk bench 의 결과가 32KB 부터 나와있었는데, 그래서 판매자에게 더 작은 파일 쓰기 성능을 보여달라 했었지만, '그저 다른 USB보다 빠르다'는 말 뿐이었다.

 

직접 테스트해보니, 작은파일 쓰기가 다른 USB보다 빠르진 않다. 위 사진 속의 USB중 가장 커다란 SKYDRVx2 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용량은 동일한 8GB 이다.)

 

 

0.5KB 부터 2KB 까지의 쓰기 결과는 SKYDRVx2 가 앞서고, 그 이후로는 Verbatim 이 빠르다.

 

그래도 넉넉한 크기 덕분에 내부를 듀얼 채널로 구성할 수 있었던 SKYDRVx2 에 비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내는 것을 보면, 작은 녀석이 기특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2009년 6월 26일 금요일

2009년 06월 25일 SK vs KIA (광주) - 아이고 힘들다

경기일 : 2009년 06월 25일 ㅣ 구장 : 광주 구장

 

타자성적

 

투수성적

 

 

SK와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벌였다. 두 게임 모두 어찌보면 기아가 무난히 잡고 넘어갔어야 하는 경기였음에도 역시나 부실하기 짝이 없는 공격력과 수비력 때문에 힘들게 경기를 수행한 것이었다.

 

어제 경기만 해도, 이현곤이 9회에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질러 박경완을 부상케 하고(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하도 답답해서 해보는 소리다) 연이어 유동훈은 견제구를 또 엉뚱한 곳에 던져서 무사 3루 위기를 초래했으니, 그것이 바로 기아 엉성 야구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물론 그 상황에서도 운 좋게 실점을 안해서 패배를 모면했으나, 그냥 거기서 지는게 나을 뻔 했다. 그리고 수비도 수비지만, 안타 9개에 사사구를 10개나 얻었음에도 3점밖에 얻어내지 못한 타선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은 홍세완의 쓰리런으로 무난히 승리를 챙기나 했다. 하지만 7회 2사 후 구원등판한 김영수가 구톰슨이 남겨놓은 1루 주자를 깔끔하게 불러들이더니, 8회엔 유동훈이 또 견제 실수로 1점을 헌납했다. 유동훈은 오버스로우 송구를 좀 연습하든지, 비투구 상황에서 사이드로 던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절실해 보인다. 투수도 또 하나의 야수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송구 능력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덕분에 마무리 한기주의 조기등판이 이루어졌고, 결국 또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래서 또 지겨운 연장전.

 

결국 12회 초 점수를 뽑지 못한 SK의 김성근 감독이 경기를 깔끔하게 포기해주시면서 승리는 기아가 챙길 수 있었다. SK는 3루수 최정이 마운드에 올라 146Km 직구를 던지며 역투했으나 기아의 안치홍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이성우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형철 타석에서 김성근 감독이 취한 수비 포메이션이 가관이었다. 좌타자를 상대로 2루수, 유격수를 왼쪽으로 크게 이동시켜 1,2루간을 완전히 비워둔 것이었다. 이것은 경기를 포기한다는 명백한 의사표시였으며, 현 무승부 규정에 대한 항의표시이기도 했다. 어차피 또 비길바에야, KIA에 승리를 챙겨줘서 두산을 압박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었을 수 있다.

 

 

아무튼 수비위치 이동과 무관하게, 패스트볼로 경기가 싱겁게 마무리됐다. 참 쌩뚱맞다.

 

그래도 밤새 인천으로 올라가서 현재 3연승 중인 LG전을 내일부터 준비해야 하는 SK로서도 불펜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었던 장면이었고, KIA로서도 광주만 오면 펄펄 날아다니는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소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어서 다행인 순간이었다.

 

결국 KIA는 SK와 12번 상대해서 5승2무5패로 대등한 전적을 가져가게 되었다. 지난해 SK에게 크게 밀렸던 것을 감안하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전적이다. 너무 아쉽게 놓친 경기가 많아서일까.

 

현재 기아의 순위는 3위이지만, 투수력 빼고 다른 성적만 보면 이 순위가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타율 8위, 출루율 7위, 장타율 8위에 실책은 1위(51개)로서 타력, 수비력 모두 리그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KIA의 실책 수는 51개, SK의 실책 수는 50개 이지만, 팀 실점과 자책점의 차이는 KIA의 경우 39점, SK는 25점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실책 수는 비슷하더라도, 막상 그것이 실점으로 이어진 경우는 KIA가 훨씬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꼭 팬들의 뒤통수를 날려주는 것이 KIA 수비의 행태인 것이다.

 

언제쯤 두 팔 두 발 뻗고 편안하게 KIA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지 모르겠다. 안치홍은 고졸 신인, 김선빈은 이제 겨우 고졸 2년차로서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겠지만, 그들이 하루빨리 성장해서 안정된 키스톤 콤비를 보여주길 바라본다. 그리고 이현곤은 좀더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고, 김종국은 다시 돌아간 함평에서 잃어버렸던 수비를 다시 찾아와주었으면 한다. 키스톤 콤비만 잘 돌아가도 훨씬 질 좋은 야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2009년 6월 25일 목요일

뉴월드 인디링스 SSD 128G 사용기

앞선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즈음 인디링스의 베어풋 컨트롤러가 중저가형 SSD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http://honajang.textcube.com/28

 

그리고 본인도 뉴월드사의 제품을 구매(엄밀히 말하면 보상교환)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OCZ의 버텍스가 너무 알려져서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은 그다지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 겉만 다르고 속은 똑같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성능 및 안정성에는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인디링스 레퍼런스 제품이 아닌 제품들도 있다. 슈퍼탤런트의 제품은 보드 레이아웃에서 차이를 보이고, OCZ Agility 의 경우엔 삼성이 아닌 낸드플래시를 사용했다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며, 다른 제품들은 속을 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역시나 대부분 그게 그거다.)

 

결국 오직 애프터서비스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SSD를 유통하는 업체 중에서 고객지원이 크게 뛰어난 업체도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만약 본인이 구매한 제품의 지원이 끊어진다면 야탑동의 인디링스로 직접 찾아가서 지원을 받든지, 다른 회사의 펌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아무튼, 뉴월드 SSD 128G 의 얘기를 해보자.

 

 

 

1. 패키징

 

 

패키지의 사진.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고가의 제품이니만큼 최소한의 모양새는 갖추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뒷면 스티커에는 스펙이 적혀 있다.

다 똑같은 제품인데도 회사들마다 제시하는 스펙에는 차이가 있는데, 이 스티커에는 읽기/쓰기가 각각 200/160 으로 적혀있다. (슈퍼탈랜트 제품도 같은 스펙을 표시하고 있다.) 32G, 64G,128G 제품들을 한꺼번에 표현하기 위한 스펙인듯 한데, 128G 제품은 200/160 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본 제품의 하우징도 깔끔하다. 예전 뉴월드 제품이 막 나왔을 때 실리콘 케이스에 담겨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취월장한 셈이다.

 

 

 

 

 

뉴월드넷 연락처.

 

 

 

 

 

본체 뒷면의 모습이다. SATA 연결포트와 함께 펌웨어 업데이트용 점퍼 핀이 보인다. 저 점퍼를 연결하면 이 제품은 SSD가 아닌 플래시롬 라이터로 인식되는 듯 한데, 그 상태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인디링스의 최신 펌웨어는 점퍼를 꽂지도 않고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날라가지도 않는다. (핀이 약간 휘어있어서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다.)

 

 

 

 

 

2. 제품 정보

 

 

 

연결만 하면 SSD가 바로 잡히고 사용 가능하다. 펌웨어 업데이트 및 포맷까지 모두 완료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드라이브 레이블에 보이는 오타는 살짝 민망하다.

 

 

 

 

 

크리스탈 Diskinfo 에서 확인되는 내용이다. 버퍼가 64MB 임에도 32MB 라고 잡히는건 인디링스 모든 제품들의 버그인듯 하다.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해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S.M.A.R.T를 지원하고, TRIM 기능 역시 지원한다. TRIM 기능은 SSD의 블럭쓰기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속도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삭제되었지만 플래시메모리상에는 실제로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찌꺼기를 제거하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블럭쓰기 방식에 대해 자세한 것은 http://www.anandtech.com/storage/showdoc.aspx?i=3531&p=8) 아직까지는 운영체제가 이것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진 않지만, 윈도우7에서는 자체적으로 이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니, SSD를 사용하는데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될 것이다.

 

 

 

 

 

 

3. 벤치마크

 

그리고 여러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스템

 

CPU : Intel Q9400

보드 : ASUS P5K-E Wifi

RAM : CINEX 2G x 4

HDD : SSD 128G , WD 1TB, Seagate 500GB

파워 : FSP ZEN400

 

AHCI 모드이고, Intel Matrix Storage Manager 를 설치한 상태이다.

 

 

 

 

 

 

 

 

 

벤치마크는 같은 제품이라도 시스템, OS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 성능이 나오는 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전형적인 인디링스 제품의 성능이라고 볼 수 있다.

 

 

 

4. 실사용 후 벤치마크

 

OS 및 각종 소프트웨어들을 설치하고 나서 며칠간 사용한 후의 모습이다.

 

 

 

대략 40 기가 정도가 사용되었다.

 

 

 

사용된 부분들에서 약간의 퍼포먼스 저하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위에서 나타났던 그래프의 계곡이 사라진 것은 신기한 일이다.

 

 

 

크리스탈 마크 역시 큰 변화가 없다.

 

 

 

 

5. 프로그램 동시 실행

 

SSD 관련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래 본인도 한번 시도해보았다.

 

배치파일을 만들어 한번에 30개의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는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포토샵
  2. Adobe 브릿지
  3. 한글2007
  4. 한글사전
  5. 한글타자연습
  6. MS워드2007
  7. MS파워포인트2007
  8. MS엑셀2007
  9. 아크로뱃9.0
  10. VMWARE 워크스테이션
  11. 윈도우 Live Writer
  12. 윈도우 Live 무비메이커
  13. 네로 버닝롬
  14. 네로 익스프레스
  15. 네로 커버디자이너
  16. 네로 Wave에디터
  17. Tag & Rename
  18. Mp3tag
  19. 도시락
  20. UltraISO
  21. 알송 - 음악 재생
  22. 팟플레이어 - SSD로부터 720p 동영상 재생
  23. 윈미플 - SSD로부터 wmv 동영상 재생
  24. winrar - SSD로부터 파일 압축 & 쓰기 –> SSD로
  25. 익스플로러 6 개 – 각각 daum,naver,paran,nate,yahoo,google 사이트 열기

 

 

이 버거운 연속 실행을 SSD 는 아무른 버벅거림 없이 잘 시행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HDD에서 이러한 작업을 시도했을 경우 발생했을 소음과 버벅임을 상상해보면 SSD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다.

구글 크롬 캐시폴더를 램디스크로 옮기기

구글 크롬은 빠르다. 캐시를 일반 하드로 지정해서 사용해도 빠르다.

하지만, 캐시를 램디스크에서 사용하면 더 빠르다.

 

램디스크에서 사용하도록 지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림과 같이, 명령행 뒤에

 

--disk-cache-dir=”경로” 를 지정해주면 그 경로\cache 폴더에 캐시파일이 저장된다.

 

 

 

구글 2.0 버전이 나오기 전에는 –user-data-dir=” “ 이 명령을 사용해서 지정했었지만, 이렇게 하면 사용자 설정이 통째로 옮겨져서 램디스크가 초기화되면 사용자 설정까지 초기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참고로 본인의 세팅은 --user-data-dir="z:\userset\Chrome" --disk-cache-dir="y:\Chrome" 이다.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2009년 06월 18일 KIA vs 두산 (잠실) - 돌아온 한작가!

경기일 : 2009년 06월 18일 ㅣ 구장 : 잠실 구장

 

 

타자성적

 

투수성적

 

 

기주가 돌아왔다. 4월달에 기아 팬들을 경악시키고 함평으로 내려갔던 한작가가 돌아왔다. 단순히 몸만 돌아온 것이 아니다. 공이 살아 돌아왔다. 타자들을 윽박지르고도 남을 구위가 살아 돌아온 것이다.

 

실은 어제 경기에서도 기주의 구위가 올라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차남 나지완의 폭풍수비방해와 더불어 공격력 상승을 위해 수비를 버린 한남자의 알까기 덕분에 기주는 1/3 이닝 1자책의 패전투수가 되어버렸고 (그 둘 다 안타로 기록이 되다니, 기록원 뭥미?) 도저히 포스팅할 맛이 나지 않았다. 기록된 실책은 3개지만 기록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한경기에 다섯개의 실책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아는 실책 때문에 경기를 망칠 뻔 했다. 6회에 김선빈이 저지른 실책으로 말미암아 첫 실점을 기록했고, 9회말 김종국이 또 어이없는 실책을 범해서 또다시 역전패의 그림자가 드리울 뻔 했다. 겨우 이기긴 했지만 이렇게 계속 수비가 불안해서는 투수들이 맘놓고 피칭을 할 수가 없다. 한작가가 그만 펜을 놓으려고 해도 자꾸 수비진들이 기주의 손에 펜을 쥐어주는 꼴이니 참 답답할 뿐이다.

 

 

어찌됐든 박빙의 승부에서 두산을 꺾은건 큰 의미가 있었다. 수비가 불안하고 공격 라인이 짜임새가 없어도 위대한 마운드의 힘으로 버티면 승리의 기회가 찾아온다는걸 재차 확인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이제 5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되었고, 불펜의 체력도 많이 남아있으며, 뒷문을 책임질 한기주가 돌아왔다. 이제 어떤 팀을 만나든 적어도 2승 1패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는 마운드 구성이 되었다. 조감독님께서 라인업만 잘 짜주시면, 머지않아 1위자리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같이 나지완을 3번에 배치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 비록 나지완지 9회 결승타를 터뜨리긴 했지만, 그 자리에 홍세완이 있었더라면 훨씬 더 편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3번은 찬스에선 적시타를 때려주고 필요할땐 진루타를 날려주는 최고타자가 있어야할 자리이지, 로또가 있을 자리는 아니다.)

고성능 SSD 의 보급화 -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

 

 

지난 2008년 8월의 기사 (인디링스 홈페이지로부터)

 

SSD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기업인 인디링스(대표:김범수, www.indilinx.com)는 11일 90나노미터 공정의 고성능 SSD 컨트롤러 "Barefoot"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Barefoot은 성능면에서 현존하는 SSD중 가장 빠른 초당 230MB의 데이터 읽기를 제공하며, 용량면에서는 MLC기준 512GB까지 구현가능하다.

인디링스의 Barefoot은 그동안 값비싼 SLC SSD와 성능이 떨어지는 MLC SSD에 대해 가격과 성능 모두 만족하지 못한 일반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디링스의 Barefoot은 NATIVE SATA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4개 채널과 Mobile SDRAM을 사용하여 동작속도를 높였으며
SLC NAND FLASH를 적용할 경우 최대 초당 230MB의 읽기와 170MB의 쓰기를 지원하고,
MLC NAND FLASH를 적용할 경우에도 최대 초당 200MB의 읽기와 160MB의 쓰기를 지원한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에 소개된 타 SSD 제품과 달리, 낮은 가격의 MLC NAND FLASH로 고성능의 SSD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신뢰성을 보강하기 위하여 두가지 H/W ECC인 RS와 RCH 코드를 사용한다.

인디링스는 기존 업체들이 SSD Solution을 완제품 형태로만 제공하던 것과는 달리
Barefoot을 현재 생산되는 주요 FLASH Memory를 지원하는 컨트롤러 형태로 제공하여 FLASH업체와 SLC/MLC NAMD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SSD 시장 확대에 주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인디링스는 현재 샘플을 통해 주요 시스템 및 세트업체들과 성능평가 및 사업화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14일 세계적인 플래쉬 메모리 행사인 FLASH MEMORY SUMMIT 2008에서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디링스는 본 제품을 11월 양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 엄청나게 많은 회사들이 이 베어풋 컨트롤러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였고,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다.

 

OCZ Vertex Series (http://www.ask-korea.com/ocz/index.html) 를 시작으로

Supertalent UltraDrive GX

A-DATA S592 Series

Solidata K6

Photofast G-monster V4

Patriot Torqx

OCZ Agility Series (http://www.ask-korea.com/ocz/index.html)

G.Skill Falcon SSD Series (http://www.timukorea.co.kr/)

CFD Interceptor

 

그리고 우리나라 제품들 역시

 

뉴월드 신제품

한성컴퓨터 ULTRON GX250M (http://www.myprosumer.co.kr/home/)

EKMemory 신제품 (http://www.ekmemory.com/)

 

등 사방에서 인디링스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메모리랑 조금 관련있다 싶은 회사들은 대부분 인디링스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다.

인디링스는 말 그대로 대박! (더불어 삼성의 낸드플래시도 많이 팔리겠다)

 

그저 SSD시장의 추이를 지켜보고만 있던 회사들도 앞다투어 인디링스 컨트롤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변종 SSD (SSD들을 RAID로 묶어놓은) 들도 베어풋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앞선 세대에서 잠시 돌풍을 일으키다가 프리징(스터터링)문제로 욕을 들어먹었던

JMicron도 뒤늦게 캐시를 장착한 JM612 컨트롤러를 내놓았지만

이미 인디링스가 시장을 폭넓게 장악해버려서 그 진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SSD시장 초반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했던 엠트론이 쳐져버린게 안타깝지만

또 다른 국내 기업인 인디링스의 활약은 정말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SSD 시장은 Intel vs 삼성 vs Indilinx 컨트롤러의 삼파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JM612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이 추세가 유지될 듯 싶다. 앞으로 Indilinx 가 한층 더 발전된 기술력으로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려주길 기대해본다.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2009년 6월 16일 KIA vs 두산 (잠실) - 로페즈, 완투승!

경기일 : 2009년 06월 16일 ㅣ 구장 : 잠실 구장

 

타자성적..

 

투수성적..

 

 

누가 뭐래도 로페즈의 역투가 빛나는 경기였다.

 

지난 히어로즈전에서 한 이닝에 홈런을 네방이나 얻어맞았던 로페즈이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구동순에 비해 다소 기복이 많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이지만, 두들겨 맞는 것도 한 순간일 뿐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이다. (거기에 이강철 투수코치의 생일까지 챙기는 센스!)

 

몇점을 실점하든간에 이닝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로페즈덕분에, 기아의 불펜은 그가 등판하는 날이면 적어도 7회까지는 아무 걱정 없이 쉬고 있을 수 있다. 별로 부드러운 투구폼이 아님에도 9회까지 150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를 던질 수 있는 그의 신체적 능력은 정말 놀라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기아가 승리하긴 했지만, 양팀 모두에게 답답한 경기였다. 기아는 9회초 무사 1,2루의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고, 두산은 6회 말 찬스에서 기아 3루수 김상현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이 컸다.

 

하지만 역시 기아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했던 모양이다. 김상현은 전진 수비 중이었음에도 손시헌의 3루 땅볼을 잡아내 수훈 선수도 뽑혔고, 김선빈도 9회말 자신 앞으로 오는 타구를 몸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동안 두산만 만나면 움츠러들었던 최희섭도 2안타를 뽑아냈다.(유일한 멀티 히트!)

 

거기에 여전히 한기주가 믿음직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두산을 1점차로 꺾었다는 것은 앞으로 두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래저래 기분 좋은 승리였다.

 

 

 

그럼, 오늘 경기의 선발은 기아 선발진 중 제일 못던지는; 윤석민!

재작년 두산을 압도하던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다시 1선발의 위치를 되찾길 바란다!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한국 천주교사제 1,178인 시국 선언문

한국천주교사제 1,178인 시국선언문


“이 사람아, 주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서 알지 않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덕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그 일밖에 무엇이 더 있겠느냐?”(미가 6장 8절)


작년 여름 우리는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공권력에 마구 짓밟혔던 광장의 자존감을 어루만져주며 이제 촛불일랑 각자의 내면을 비추는 성찰의 힘으로 삼자고 말씀드렸다. 그 후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고, 덕분에 대통령은 본분에 충실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 벌어진 일들을 보면 국민의 기대는 물론이고 대통령 자신의 반성과 언약을 속이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각종 이권과 특혜는 오로지 극소수 특권층에 집중시키고, 경제난국의 책임과 고통을 사회적 약자들의 어깨에만 얹음으로써, 극구 공생공락의 생명원칙을 파괴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묻고 싶다. 고작 자기들만의 행복을 영영세세 누리자고, 어렵사리 이룩한 민주주의의 성과와 남북 간 화해 상생의 기조를 대수롭지 않게 파탄으로 몰고 가는 현실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게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민심에서 극명하게 나타났고 최근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담고 있는 충정어린 호소를 좌우의 이념갈등으로 폄하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용산참사는 바야흐로 벼랑 끝에 몰린 비정규직 등 서민대중을 장차 어떻게 대할 것인지 예고하고 있다. 난국을 타개할 지혜는커녕 용서를 구하는 최소의 겸덕조차 갖추지 못한 권력인지라 그저 미디어 악법으로 여론에 재갈을 물리고, 인터넷과 광장이라는 공론의 장을 봉쇄하면서 국민의 저항을 공포정치로 다스릴 징후가 역력하다. 아울러 경찰과 검찰 그리고 보수언론들이 나서서 빈자들의 저항과 개혁세력의 주장을 거칠게 제압할 기세다. 이런 점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존권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현명과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해졌고 양식을 갖춘 시민들 특히 종교인들의 각성과 분발이 필요한 시간이 닥쳤다.


이명박 정부는 작년 백만의 촛불을 광화문의 컨테이너로 가로막았고, 올해는 오백만의 국화행렬을 서울광장의 차벽으로 둘러치면서 대화와 소통이라는 당연한 요구를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거듭 국민을 모독하는 불경이다. 최근 대통령의 사과나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대통령은 일찌감치 말의 진정성을 잃어버렸고, 실용정부의 배후라 할 기득권세력의 양보와 반성이 없는 한 그 어떤 유화 조처도 근본적인 치유가 될 수 없다. 대통령이 이토록 국민의 줄기찬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헌법준수 의무를 저버릴 바에야 차라리 그 막중한 직무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옳다는 것이 우리 사제들의 입장이다.


이제 국민이 해야 할 것은 대통령을 향한 애달픈 호소가 아니라 진짜 국가공동체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준비하는 일이다. 공적인 것(Res publica)은 바로 국민의 것(Res populi)라는 대원칙을 성립시키는 나라를 꿈꾸며 토론하고 기도해야 할 때다. 천만다행으로 우리는 대운하, 광우병소고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 중대한 시련을 겪으면서 경쟁과 욕망을 예찬하던 삶의 방식을 깊이 성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생명평화라는 새로운 가치에 눈을 활짝 뜨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근본을 지적했다는 점과 대중매체의 속임수를 깨닫게 된 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확이며 새로운 사회공동체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라고 하겠다.


경인운하와 4대강사업으로 인한 자연파괴와 신문방송법 등 소위 엠비악법, 북핵문제, 자본권력에 대한 사법부의 굴욕 등 오늘의 암울한 현실 이면에는 긍정과 희망의 청신호들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프고 힘들었던 과거의 저항에서 벗어나 작년 촛불광장의 사례처럼 밝고 환한 마음으로 맞서야 한다.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욕심을 덜어내고,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하면 그 자체로도 세상은 환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다. 이런 착한 마음으로 서로 도와가며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자.


마지막으로 우리 사제들부터 본분에 철저하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멀어졌고, 우리는 세상과 동고동락하기를 꺼렸다. 이제 우리는 산하를 덮친 모든 재앙과 파국에 사제들의 책임도 크다는 점을 통감하며 이 땅에 화해와 일치의 강물이 넘치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신명을 다 바칠 것을 삼가 서원한다.


2009년 6월 15일
6·15선언 9주년에
한국천주교사제 1,178인 일동
전국사제 1,178인의 결의


1. 오늘부터 한 달간 전국 각 성당에서 매일 민주주의의 회복과 생명평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2. 전국의 모든 교우들이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하여 말없이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들을 추모하는 평화운동을 전개한다.


3. 앞으로 매주 각 교구를 순회하며 우리 사회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전국사제시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서명자 1,178인 명단>


[서울교구] 43명
김홍진, 김명섭, 김영관, 김택암, 김한석, 나승구, 남상근, 박경근, 박기호, 박정우, 박종성, 송영호, 심용섭, 안충석, 양장욱, 양홍, 오세만, 윤종국, 이강서, 이광휘, 이동훈, 이성주, 이승구, 이승민, 이영우, 이용희, 이재경, 이철학, 이철희, 이태균, 임용환, 장춘호, 전두병, 전종훈, 정수용, 정진호, 조영식, 차인현, 최준규, 함세웅, 허근, 홍성남, 황중호


[의정부교구] 39명
김경진, 김규봉, 김도연, 김부섭, 김성길, 김승한, 김오석, 김영철, 김용석, 김인석, 김태수, 도현우, 맹제영, 민형기, 박병주, 박재석, 상지종, 서기원, 서춘배, 신중호, 양경모, 양형석, 오용환, 유경재, 이문호, 이문환, 이영재, 이은형, 이진원, 이한수, 이현섭, 장순관, 정석현, 조지훈, 조해인, 최재영, 하정용, 허재석, 현우석


[인천교구] 48명
강현석, 김가현, 김병상, 김성진, 김성훈, 김성휘, 김승욱, 김영욱, 김윤석, 김일회, 김재영(요), 김재욱, 김정수, 김종성, 김지훈, 김태영, 김태헌, 남상범, 박요환, 박임호, 빙상섭, 송태일, 안승현, 양주용, 유승경, 유승학, 유창우, 윤자연, 윤하용, 이성만, 이용옥, 이재규, 이재학, 이홍일, 임현택, 정광욱, 정병덕, 정봉, 정성종, 정연섭, 정인화, 조명연, 조용수, 최인비, 한상동, 한재희, 호인수, 황상근

[수원교구] 114명
최덕기 주교, 강정근, 강희재, 견덕호, 김건태, 김기원, 김기창, 김동우, 김동진, 김봉기, 김부호, 김승만, 김승부, 김우정, 김유곤, 김의태, 김일우, 김종남, 김종용, 김종훈, 김준교, 김지훈, 김진범, 김진우, 김태규, 김한철, 김형중, 김희강, 나호준, 남승룡, 노희철, 박경민, 박상일, 박필범, 박현민, 박현창, 방상만, 방상복, 배명섭, 백경태, 백승현, 백윤현, 서동조, 서명석, 서북원, 서상진, 서용석, 손용창, 신성남, 안민석, 안상일, 안성노, 양기석, 양태영, 염지원, 우종민, 원우재, 유승우, 유재걸, 유희석, 윤동출, 윤민열, 윤민재, 이강건, 이광휘, 이규현, 이병문, 이상룡, 이상선, 이상헌, 이상협, 이석재, 이성효, 이승남, 이승준, 이승희, 이원태, 이윤섭, 이재욱, 이재현, 이정재, 이정훈, 이철수, 이헌수, 임성진, 임유택, 임익수, 임재혁, 장기영, 장동주, 장명원, 정영식, 정영철, 정지용, 정진성, 정희성, 조영준, 조한영, 주현하, 지철현, 차재훈, 최규화, 최변재, 최병용, 최인각, 최재철, 최종운, 최종환, 최진혁, 표창연, 한기석, 한영기, 홍요셉, 황치헌
[대전교구] 201명
강길원, 강대원, 강승수, 강전민, 강전용, 강진영, 강창원, 강철민, 곽병호, 곽상호, 곽승룡, 구본국, 권선민, 권세진, 권순택, 권일성, 권지훈, 권태웅, 길기문, 김경식, 김경호, 김광수, 김광호, 김다울, 김대건, 김동겸, 김동규, 김동억, 김동영, 김동진, 김동훈, 김두한, 김명현, 김명환, 김문수, 김민수, 김민희, 김석인, 김석태, 김선태(안), 김선태(야), 김성태, 김성현, 김수겸, 김영근, 김영삼, 김영재, 김영직, 김용덕, 김용태, 김용호, 김유정, 김윤석, 김인호, 김재덕, 김정환, 김종기, 김종민, 김종원, 김지성, 김찬영, 김찬용, 김창선, 김춘오, 김택민, 김한승, 김홍식, 김홍식, 김홍천, 김희용, 나기웅, 나봉균, 남대현, 노승준, 노승환, 맹상학, 맹세영, 박남규, 박민균, 박상균, 박상병, 박성민, 박성준, 박요순, 박제준, 박종훈, 박주환, 박지목, 박진용, 박진홍, 박찬인, 방경석, 방영훈, 방익수, 배승록, 백광현, 백현, 변윤철, 변창수, 손범규, 손은석, 송국섭, 송우진(가), 송우진(베), 송인찬, 송준명, 신인수, 안광훈, 안성준, 안재현, 양회창, 여준구, 연광흠, 오기환, 오남한, 오명광, 오종진, 옥순보, 원유진, 유정의, 유창연, 유충식, 유탁준, 유현식, 윤달수, 윤병권, 윤영중, 이강우, 이경훈, 이대근, 이대제, 이덕길, 이득규, 이명상, 이봉효, 이상국, 이상수, 이상욱, 이상준, 이석우, 이성호, 이용범, 이용호, 이원무, 이원화, 이원효, 이윤제, 이의철, 이의현, 이재현, 이재홍, 이정업, 이준화, 이진용, 이진욱, 이혁, 이화상, 임기선, 임민수, 임상교, 임승욱, 임종택, 장동진, 장인국, 전영우, 전원석, 정성용, 정우석, 정윤식, 정재돈, 정준섭, 정필국, 조규석, 조성광, 조성준, 조수환, 진윤기, 최건우, 최교선, 최교성, 최동일, 최병규, 최상순, 최석영, 최선종, 최용목, 최용상, 최익선, 최효인, 하청호, 한광석, 한동성, 한영승, 한정현, 한태호, 허병도, 허승헌, 허웅, 홍광철, 황영준, 황인기


[청주교구] 61명
강연철, 곽동철, 권우현, 김경환, 김남오, 김대섭, 김상수, 김영수, 김영환, 김인국, 김한수, 김훈일, 민광호, 박규성, 박동순, 박영봉, 박용수, 박청일, 박치영, 박호성, 송홍영, 신동운, 신성국, 신성근, 신순군, 신인용, 연용모, 연제식, 오동영, 우상일, 윤창호, 이건희, 이경호, 이동식, 이범현, 이상백, 이성재 이수한, 이승룡, 이원순, 이재민, 이준연, 이중섭, 이효종, 장병철, 전명수, 정용진, 정효준, 조덕희, 조성학, 주영일, 최광조, 최광혁, 최인섭, 최종일, 최종훈, 최준하, 최현규, 한지수, 한필수, 홍진


[전주교구]137명
강명구, 강호, 경규봉, 고봉호, 공현식, 권순호, 권완성, 권이복, 길성환, 김관우, 김광태, 김교동, 김기곤, 김기수, 김동준, 김병희, 김봉술, 김선태, 김성봉, 김시몬, 김영복, 김영수, 김영태, 김원중, 김의철, 김정민, 김정현, 김정훈, 김종길, 김종성, 김주철, 김준호, 김진룡, 김진소, 김진철, 김진화, 김창연, 김태윤, 김혁태, 김형성, 김환철, 김훈, 김희남, 나궁렬, 나춘성, 문규현, 문정현, 박대덕, 박병준, 박성문, 박성팔, 박성환, 박인호, 박종근, 박종상, 박종충, 박종탁, 박찬길, 박창신, 방의성, 백수현, 백승운, 백승호, 범선배, 범영배, 서광석, 서동원, 서석구, 서석희, 서정현, 서철승, 소명섭, 소재나, 송년홍, 송영진, 송현석, 송호석, 신원철, 안봉환, 안철문, 양경배, 양석현, 양승욱, 양재식, 여혁구, 연규영, 오성기, 원종훈, 유장훈, 유정현, 유종환, 윤양호, 이가진, 이금재, 이동욱, 이득재, 이명재, 이봉석, 이상섭, 이상용, 이상욱, 이성우, 이수현, 이영우, 이영춘, 이완재, 이용재, 이원철, 이준형, 이태주, 장상원, 장상호, 전대복, 전보근, 전우진, 전종복, 정광철, 정삼권, 정성만, 정세진, 정승현, 정식수, 정양현, 정유진, 정천봉, 정태현, 조정오, 최용준, 최종수, 하철민, 하태진, 한기호, 한병헌, 한봉섭, 한정현, 현유복, 황규진


[광주교구] 127
강기표, 강종훈, 고근석, 고재영, 고제희, 국재량, 권병석, 기영호, 김권일, 김동하, 김명섭, 김민석, 김소진, 김수만, 김성용, 김승제, 김양수, 김양회, 김영권, 김영철, 김영호, 김영환, 김용운, 김용원, 김정용, 김정철, 김재학, 김종대, 김종복, 김종원, 김진모, 김창근, 김충호, 김태균, 김희성, 김희항, 노성기, 류현수, 문병구, 박공식, 박대남, 박래형, 박상선, 박성렬, 박재완, 박재홍, 박창진, 박철수, 박홍기, 배재승, 변찬석, 서성래, 손대철, 송종의, 송홍철, 신혁, 안호석, 양귀선, 양요섭, 양인경, 오갑현, 오경섭, 오동흔, 오요안, 오재선, 옥현진, 우원주, 유기영, 유창훈, 윤근일, 윤빈호, 윤영길, 윤영남, 윤용남, 윤종윤, 윤창신, 윤홍근, 이건, 이동욱, 이봉문, 이성규, 이영선, 이옥수, 이요한, 이재술, 이정주, 이준, 이준용, 이호, 이홍석, 임동혁, 임영배, 임창훈, 임호준, 장민휘, 장승용, 장용주, 전영, 정경수, 정규완, 정대영, 정성종, 정승욱, 정영빈, 정형달, 조영선, 조정훈, 조진무, 조창현, 조철현, 주락권, 주성호, 진병섭, 진우섭, 천정선, 최길주, 최대성, 최상준, 최영희, 최용환, 최종서, 최종훈, 한병학, 허우영, 허찬, 황성호, 황양주


[제주교구] 17
고병수, 김석주, 문창우, 서정의, 송동림, 양재식, 우직한, 유현진, 이찬홍, 임문철, 최성환, 한재호, 허찬란, 현문권, 현문일, 현성훈, 현요안


[춘천교구] 46
강동금, 고봉연, 권오준, 김근오, 김길상, 김동훈, 김상혁, 김선류, 김수창, 김용주, 김종광, 김주영, 김충연, 김학배, 김혜종, 민상영, 박순호, 박재우, 박재현, 배광하, 서범석, 서성민, 안수일, 엄기선, 엄기영, 오경택, 오대선, 오세민, 원용훈, 원훈, 이기범, 이동수, 이명호, 이상철, 이일환, 이지철, 이창섭, 이태원, 장성준, 조영수, 조철희, 차흥길, 최기홍, 최종현, 최창덕, 최혁순


[원주교구] 14
고정배, 김기성, 김승오, 김영진, 김하수, 김한기, 박무학, 박병옥, 박홍표, 백호현, 신현봉, 안승길, 이동훈, 장수백


[안동교구] 55
권상목, 권중희, 권형배, 김기환, 김도겸, 김시영, 김영식, 김원현, 김재문, 김재형, 김정현, 김종길, 김종섭, 김진조, 김춘수, 김학록, 김한모, 남정홍, 박윤정, 박재식, 배인호, 손석문, 신기룡, 신대원, 안상기, 안영배, 양호준, 오성백, 우병현, 이성길(바), 이성길(프), 이영길, 이재학, 이준건, 이춘우, 이형철, 이희복, 이희정, 임준기, 장현준, 전장호, 정도영, 정상업, 정진훈, 정철환, 정희완, 조인래, 조창래, 차광철, 차호철, 최숭근, 최장원, 허춘도, 황영화, 황재모


[대구교구] 3
구자균, 권혁시, 조현권


[마산교구] 96
강병모, 강윤철, 강철현, 강형섭, 고태경, 곽준석, 김영식, 김용민, 김유겸, 김인식, 김정우, 김정훈(도), 김정훈(라), 김종봉, 김종원, 김종필, 김종훈, 김형렬, 남경철, 박영진, 박인수, 박창균, 박철현, 박태정, 박혁호, 박호철, 배진구, 백남국, 백남해, 서정범, 송재훈, 신은근, 신재욱, 신호열, 양태현, 여인석, 오승수, 윤행도, 이민, 이상록, 이상원, 이성렬, 이성현, 이수호, 이승홍, 이우진, 이원태, 이은진, 이응석, 이재영, 이정근, 이정림, 이제민, 이주형, 이중기, 이진수, 이철민, 이청준, 이학율, 이현우, 이흥우, 임상엽, 임성진, 임해원, 임효진, 장민현, 전동혁, 전병이, 전주홍, 정연동, 정연우, 정중규, 정진국, 정철현, 조영희, 조정제, 진선진, 차광호, 채동호, 최경식, 최승호, 최영철, 최재상, 최종태, 최태식, 최태준, 최훈, 하춘수, 함영권, 허성규, 허성학, 허용화, 허철수, 황병석, 황봉철, 황인균


[부산교구] 110
강우현, 강인구, 강종석, 강지원, 강지훈, 경훈모, 고원일, 곽길섭, 권경렬, 권동국, 권순도, 권순호, 김경욱, 김기욱, 김대성, 김덕헌, 김두완, 김상균, 김수진, 김영규, 김영환, 김영훈, 김원석, 김인한, 김인환, 김종규, 김종남, 김준한, 김창환, 김태균, 김태형, 김현영, 김형수, 김형태, 김혜연, 김홍민, 김홍석, 노우재, 맹진학, 민병국, 박규환, 박근혁, 박성태, 박재범, 박정용, 박진성, 박혁, 배상복, 변성수, 변형수, 서강진, 서유승, 서진영, 서현진, 손영배, 손지호, 신문갑, 신진수, 심상윤, 엄종건, 오창근, 오창열, 오택수, 원정학, 유연창, 유영일, 윤명기, 윤정현, 윤정환, 이강영, 이강우, 이광우, 이균태, 이동환, 이병주, 이성균, 이영훈, 이요한, 이재석, 이재원, 이재혁, 이재현, 이종만, 이주홍, 이창신, 임성환, 장용진, 장재명, 장현우, 장훈철, 전열, 전재현, 정상천, 정성철, 정창식, 정현진, 정호, 조성문, 조성윤, 조성제, 조영만, 조욱종, 차성현, 천경훈, 천대웅, 최요섭, 표용운, 한종민, 홍경완, 홍성민


[수도회] 67
예수회 - 권오면, 김성환, 김연수, 김영택, 김정대, 김현득, 남해윤, 류충열, 박문수, 박병관, 박영철, 신상은, 심백섭, 양천욱, 이근상, 이순경, 이승훈, 이영석, 이영찬, 이인주, 이재욱, 이종진, 임헌옥, 정규한, 정만영, 정무근, 정제천, 조진배, 조현철, 최성영, 최시영, 최영민, 최홍대,황정연


작은형제회-고계영, 고은길, 김권순, 김석찬, 김정훈, 김찬선, 김형수, 도영진, 도종현, 문요섭, 신성길, 엄강섭, 유이규, 이병우, 이성철, 임한욱, 전현섭, 조기영, 지정호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강선곤, 백부광, 유덕현, 이연학, 이영근


예수성심전교수도회-김대선, 김상식, 박창일


살레시오 수도회-최광섭


메리놀 외방 전교회-하유설


예수고난회-서현승


그리스도의 수도회-장원용


성바오로 수도회-황인수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2.5 인치 -> 3.5 인치 변환 가이드 (트윈!)

 

http://www.scythe-usa.com/product/acc/057/25twinmounter_detail.html#

 

 

요새 SSD 가 유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엔 아직 쓸만한 가이드 하나 없는것 같다.

 

이렇게 작고 깔끔하고, 거기에 두개를 한꺼번에 설치할 수 있는 이런 가이드,

 

왜 아무도 만들지 않는건가!!! (나는 기술이 없어서...)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3R System K100 V2 SE 김일백 조립 후기

가격대 성능비 높고 센터가 친절한 것으로 소문난 3R 시스템 사에서

얼마전 새 케이스를 내놓았다.

 

모델명은 K100 V2 SE,

 

3R 홈페이지 링크

다나와 링크

 

일단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1. 두꺼운 샤시
  2. 올블랙코팅 샤시
  3. 공중부양 하드베이
  4. 선정리 홀의 존재
  5. CPU 쿨러 장착용 홀 존재

이 정도를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상당히 기본에 충실한 구성(전후면 팬에 먼지필터, 원터지 ODD장착 설계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은 중저가로 형성되어 큰 히트작이 되리라 기대되는 상품이다.

 

내가 이 제품을 사게 된건 위의 3,4,5번 특징 때문이었다.

기존에 쓰던 스태커830을 팔고 작은 케이스로 넘어가고 싶었음에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 제품을 보는순간 한눈에 마음이 가버렸다.

 

 

박스사진.

 

 

 

첫 개봉샷.

 

 

 

 

스태커830과의 비교샷.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내부 모습.

전후면으로 팬 두개가 달려있지만 바로 떼어버리고 후면에만 회전수 조절 가능한 팬을 달았다.

원래 무소음컨셉이라 전면 팬은 장착하지 않았다. 하드 베이와 전면패널 사이에 있는 팬을 제거하고 나니 선 정리도 훨씬 쉬워졌다.

 

 

 

하드베이와 그 근처 사진. 마감이 훌륭하다.

 

 

 

역시 깔끔한 마감. 신제품이라 그런지 개봉하는 순간 페인트냄새가 상당했던게 한가지 아쉬움이다.

 

 

 

 

하드베이 사진이다. 공중부양 설계로 진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전에 스태커에 사용할때는 진동,소음 방지용 밀폐형 HDD케이스에 하드를 넣어 사용했었는데,

 

그때엔 본체에서 미약한 떨림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본체에서 아무런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별 것 아니지만, HDD전용 나사를 따로 챙겨주는 센스!

여분 없이 정확히 12개가 들어있다 ;

 

 

 

 

 

전면 베젤을 떼어낸 모습인데, 3.5인치 부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구멍이 마련되어 있다.

K100 의 경우엔 전면 베젤의 특성상 3.5인치 부품을 장착하려면 따로 만들어진 가이드를 사야 하지만

베젤의 모양만 조금 바뀌면 3.5인치 제품도 무난히 장착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전면 USB 포트의 뒷부분이다. 설계만 잘 이루어지면 이 공간에 USB포트와 3.5인치를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이 나올것도 같다. 그래서 그러한 부품이 나오면 교체도 가능하도록 이 부분을 분리 가능하게 설계해놓은것이 아닐까....

(하지만 희망사항일 뿐)

 

 

 

 

하드 장착 후의 모습이다. 일부러 두개를 떼어놓았다.

 

 

 

 

따로 구매한 3.5 인치 가이드이다. 이게 진작에 나왔었더라면 예전에 L1100 TREX 케이스를 구매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내장형 카드리더기를 장착할 곳이 없어서 안사고 기다렸는데, 뭐 지금은 더 내 취향에 가까운 본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면 택배비 포함 65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찌 저찌 해서, 대략 조립이 완성된 후의 사진은

 

 

Zen400 Fanless 파워와

오로치 쿨러

S1 VGA 쿨러 모두 무팬이며

오직 후면 팬 120mm만 900RPM 정도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뒷면을 안막아서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데, 막고 나면 더 깔끔해보인다;

 

아무튼 선정리 홀이 있어서 메인보드 위로 지나가는 선이 아무것도 없도록 정리할 수 있었다.

 

후면팬 전원선도 연장선을 활용해 메인보드 후면으로 돌려서 장착했으며

전면 USB포트 및 전원 버튼 들을 위한 선들은 아까 전면 팬을 제거한 공간에 말아 넣었다.

 

 

 

 

 

후면의 모습이다. 파워가 모듈러방식이 아니라서, 안쓰는 선들은 돌돌 말아서 맨 위 ODD위에 좁은 빈칸으로 쑤셔넣었다.

 

 

 

 

 

 

하드 베이의 뒷모습이다. SATA선들은 돌돌 말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려 했다.

 

 

 

 

조립 직후 찍어본 전면 샷이다.

은색 머스키티어만 아니었다면 더 예쁠뻔했다;

 

 

 

 

이렇게 조립을 마치고 사용중이다.

 

전체적으로 스태커 시절에 비해 온도가 살짝 높게 나오는데

이게 방온도가 더워진 탓도 있는거 같아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 것 같다.

 

 

 

 

이상 조립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

  • 깔끔한 마무리 - 중저가 제품 답지 않은 마무리가 돋보인다.
  • 선정리 쉬움 (선정리 홀)
  • CPU 팬 장착 쉬움 ( CPU 후면 홀)
  • 하드 공중부양 베이 - 하드 진동 완전 제거
  • 두꺼운 샤시 - CPU홀 및 선정리 홀을 넣을 수 있는 전제조건이 바로 두꺼운 샤시라 할 수 있다.
  • 적당한 가격 - 이만한 제품이 5만원대라...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단점 또는 문제점

 

5.25 인치 베이 나사 구멍의 문제 - 나사가 들어가지 않는다!!!!!

 

아래 사진의 구멍에 나사가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다. ODD장착용 원터치 부품은 쉽게 들어가지만, 도색 때문인지 동봉된 나사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건 일반적인 부품을 장착할 때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앞뒤로 두개의 나사를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팬컨과 같이 그 길이가 매우 짧아서 이 부분에 상하로 두개의 나사를 장착해야 하는 부품의 경우엔 심각한 문제가 된다. 하나의 나사만으론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따로 가지고 있던 나사 중에 이 구멍에 들어가는걸 겨우 찾아서 장착해야만 했다.  

 

 

전면 베젤의 탈부착이 어렵다 - 나사, 그것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6개의 나사를 돌려서 전면 베젤을 떼어내야 한다. 처음엔 나사인줄 모르고 잡아 뗄려다가 하마터면 아래쪽 베젤을 부러뜨릴 뻔 했다. 그리고 이제는 전면 베젤 뗄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나사 4개만 조여서 붙여 놓았는데도 나중에 다시 뗄려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나사방식이 진동을 줄이는 효과는 있을지라도 너무 불편한 측면이 있다. 나사의 수를 줄이고 다른 방식과 혼합하든지, 아니면 나사 방식이라 해도 장착을 쉽게 만들든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전면 디자인의 아쉬움 - 전면 디자인이 조금 아쉽다. 이건 각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면 디자인을 조금 깔끔하게 만들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매우 큰 가치를 지닌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전면 디자인만 보면 이건 영락없이 3,4만원대 케이스이다. 특히 전면 USB 및 오디오, e-sata 단자의 디자인은 촌스럽기 짝이 없다. 5만원대 제품이라 해서 디자인까지 꼭 5만원짜리일 필요는 없지않은가.

 

 

 

 

아무튼 막판에 단점을 몇가지 나열했지만, 사실상 그러한건 별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훌륭하고 좋은 제품이며, 이러한 케이스가 5만원대라는건 매우 놀라운 것이기 때문이다. K100 V2 SE 케이스는 중저가 케이스 시장을 주름잡을만한, 그리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케이스이다. 소위 막장 파워, 막장 케이스 등 막장이 판치는 세상에서 이처럼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