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7일 토요일

X25-V 40M in ACER ASPIRE 1410 속도 테스트




본인이 랩탑에 장착하여 사용중인 인텔 x-25 v 벤치마크이다.

랩탑에서 sata2 를 지원하기 때문인지 데스크탑에 장착한 것과 거의 근접한 속력이 나오고 있다.

60만원짜리 랩탑에 장착한 15만원짜리 SSD.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아니 40만원짜리 넷북이라 할지라도 이 SSD를 장착한다면 엄청난 체감 속도를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SSD를 쓰면, 최대 절전모드의 필요성을 아예 느끼지 못한다. 뭐 최대절전모드에서 다시 부팅하나 새롭게 부팅하나 걸리는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HDD가 가장 발목을 잡는 랩탑 사용자들에겐 필수적인 부품이 바로 SSD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성능은 매우 훌륭한 이 제품이야말로 많은 랩탑 유저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제품이다. 메인 컴퓨터에서 사용중인 인디링스 128G 제품과 비교해도 체감 성능은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2010년 2월 12일 금요일

무선랜을 위한 가이드 - 보드나라

요새 온갖 무선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것들에 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는 기사이다.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18&d_category=14&num=71272&start=0


상당히 괜찮아서 링크로 올려본다.

2010년 2월 5일 금요일

또다른 SSD, Micron RealSSD C300

 

얼마전에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쓴 제품이 인텔SSD의 경쟁자로 등장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또다른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마벨사의 새로운 컨트롤러를 쓴 Micron의 RealSSD C300 이라는 제품이다.

 

http://www.anandtech.com/tradeshows/showdoc.aspx?i=3712

 

내용을 살펴보면, 레이아웃은 다른 SSD제품들과 다를바 없는 구성인데, 256MB 의 DRAM 이 장착되어 있으나 캐시용도라기보다는 쓰기트랙킹과 테이블 매핑용이라고 한다. 인텔은 칩셋 속에 자체 512KB SRAM 이 캐시로 들어 있는데 이 마벨 컨트롤러는 그만한 캐시는 내장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쓰기 알고리즘은 인텔의 것과 비슷한데, 인텔 제품과 달리 Garbage Collection 기술을 활용하며 Trim 기술은 윈도우7에서만 적용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건 성능인데,

 

순차 읽기의 경우 350MB/s, 순차 쓰기의 경우 215MB/s 정도를 기록했다고 하며, 이것은 순차 읽기부분에서 샌드포스 제품이나 인텔 제품을 크게 앞지르는 놀라운 성능이다.

 

그리고 Random 4K 읽기 쓰기 성능에서도 인텔 제품에 비해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제한된 환경 내에서 짧은 시간의 테스트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아무래도 인텔의 성능을 넘어서는 제품이 또 하나 등장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Micron RealSSD 제품은 OEM 방식으로 제공되며, 그 첫번째 등장은 Crucial 을 통해 이루어질 듯 하다. 이제 3월이면 새로운 세대의 SSD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아직까지 SSD구매에 있어서 최선의 선택은 인텔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지만, 조만간에 그것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성능의 SSD들이 등장한다 해서 기존 제품들의 가격 폭락을 기대해선 안된다. SSD 시장 가격의 상당 부분이 플래시메모리 가격이기 때문에, 그것이 하락하지 않는 한 SSD가격 하락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새 제품들의 용량대 가격비도 당분간은 현재와 비슷한 추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0년 2월 4일 목요일

2G + 3G 안드로이드폰, XT800

2G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 모토롤라 XT800 이 SKT를 통해 등장할 예정이다. 인터넷매체들에 의하면 5월 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펙도 기출시되어 꽤 많은 인기를 얻은 드로이드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현재 사용중인 011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이다.

 

문제는 3G 망을 통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될 것이다. 통화는 2G망으로 쓰고, 데이터만 3G로 쓸 수 있게 해준다면 이상적이겠지만,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어찌됐든, 2G 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WIFI 와 동영상재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5월이여, 얼른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