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9일 목요일

SKT 기변 혜택 확대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88971&g_menu=020300

 

→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올 초부터 '행복기변'이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기존 고객에 (보조금 차등 따위의) 차별을 두지 않고 혜택을 동일하게 배분해 왔다"면서 "하지만 오는 5월부터는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수당)를 전면 인상해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SKT 의 기변이 앞으로 용이해질 전망이다. 기존에 기변을 하는 경우에는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었지만, 어느정도까지일지는 몰라도 이제 기변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위 SKT관계자는 행복기변 프로그램이 기변자들에게 혜택을 동일하게 배분한 것이라고 하지만, 행복기변시 SKT 멤버십의 각종 혜택이 사용이 막히는 등 내 개인적 입장에서는 별 쓸모없는 기변제도였다.)

 

이 행위는 두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이동전화시장이 포화상태라서 신규진입자에 신경쓰기보다는 기존 가입자 수성에 더 신경써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또 하나는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이다. 값비싼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번호를 여기저기 이동해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특히 KTF의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SKT가 모토롤라, 삼성 등의 스마트폰을 다수 출시하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이 아이폰으로 넘어가지 않고 SKT의 스마트폰으로 넘어오게 하려는 전략인 것이다.

 

내 입장에선 정말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6월 출시되는 모토롤라의 XT800 스마트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번호(011)변경 없이 스마트폰으로 기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 같다. 애플에서도 CDMA방식의 아이폰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지만, 한국에 출시될지 여부는 불투명하기 때문에..(KTF는 2G 보단 3G 를 선호하는 입장이라 CDMA방식의 아이폰이 나와도 한국에 출시할런지는 모르겠다.)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떡검 작렬

그냥 그런줄로만 막연히 알고 있었던 사실을
눈과 귀로 확인하고 나니 뭐랄까, 괜히 더 불쾌하고 찝찝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떡검의 떡이 참 다양한 의미였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재밌다.


그나저나 이런놈들이 죄를 심판하는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요새는 칼날을 겨누는 것을 넘어서 애꿎은 사람을 칼등으로 난도질까지 하드만..


더러운 것을 상대하는 집단도 깨끗해지지 못하라는 법은 없을텐데...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