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기독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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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서 퍼 온 기독피디아

 

어릴 때 친구 손 잡고 교회도 나가보고 중고등학교를 미션스쿨로 나온 필자 입장에서는

100프로는 아니어도 전반적으로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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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 기독교의 핵심. 우주를 만들었고 세상만사의 모든 것을 주관한다는 GOD. 사막에서 수메르신화 등 주변 중동신화들을 짜깁기 해서 탄생했으나 로마제국 등을 거치면서 통치이념상 필요해서 키워 준 인기종교의 끝판왕.  주로 '아버지'라고 불리움. 우리 아빠에게도 아버지고 나에게도 아버지. 고로 기독교인들은 자기 아빠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무방함


예수: 야훼에게는 아들도 되었다가 자기 자신도 되었다가 하는 희한한 족보의 산증인. 뒤에 메시야 편을 참조할 것.

 

기독교인: 사막잡신 팬덤. 팬덤내에서도 내분이 곧잘 일어나 여러갈래 종파로 나뉘었으나 개신교가 가장 적극적이고 또 지랄임.

 

한국교회: 막장드라마의 최고봉. 그 막장 지수가 중간권, 성층권을 지나 요새는 주로 정치권에서 놀음.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 십 몇 광주리나 남았다는 이야기. 아빠는 아무것도 없는데서 천지만물을 창조했는데 얘는 누가 떡 갖다 줘야 복사신공으로 이런 거라도 함. 그래놓고 예수=야훼라고 하는 이들이 많음.

믿음: 증거가 없이도, 아니면 반대되는 증거가 있어도 불구하고 무조건 그렇다, 그래야만 한다는 강한 자기 암시.


성경: 수많은 작자가 여기저기서 빌려온 이야기로 붙이고 짜르고 짜깁기한 걸레대본. 구약은 이스라엘의 구라역사. 신약은 예수의 구라역사.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나 끝판 까지 읽은 이는 매우 드문,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류의 책


십계명:  도레미파솔라기도 등으로 이루어진 계명. 기독교인들이 지켜야할 10가지 규범. 1. 교회 열심히 다니고, 2. 다른 사람거 뺏지 말라는 거가 핵심임. 그런데 2항을 지키는 인간이 없어서 문제.


주기도문: 머리가 나쁘고 문장력 딸려서 자체로 창의적 기도 못하는 기독교인을 위한 상시 매뉴얼

목사: 일명 먹사. 요새는 단기 6개월코스로도 딸 수 있는 평생직업자격증. 여신도와 떡치다가 공중에서 죽나 안죽나 신을 시험하려고 뛰어내려보다가 '중력의 법칙'에 의해서 죽는 목사도 있음. 


불지옥설: 기독교에서 멍청한 일반인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 강도의 협박.


헌금: 하나님에게 바치는데 주로 목사들이 살 찌고 외제차 사고 해외여행가는데 쓰이는 희한한 삥. 아래 감사헌금, 기도헌금 참조.


대형교회-개척교회-해외선교회의 관계 ----------- 본진-앞마당 멀티-섬맵 멀티


창조과학: 눈부신 어둠, 소리없는 아우성과 같은 자체 모순단어. 진화론이 내미는 과학적 증거에 너무 까이니까 성경도 과학적이다라며 기독교인이 내세운 논리. 제정신을 가지고 읽다보면 웃다가 눈물이 날 정도.


전지전능: 대표적인 자체모순. 신이 미래를 내다보는 걸 지가 맘대로 바꾸고 또 그것을 전지가 알고 있었다면 전지가 망가진거냐 전능이 망가진거냐라는 간단한 국어도 못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신의 속성

 

창세기전: 신이 6일 동안 우주를 만들고 하루 쉬었다는 이야기. 전지전능한 신이 1초면 만들 걸 그걸 6일씩이나 만들고 힘빠져서 쉬고 있는 이유는 아무도 모름


천국: 기독교인들이 자기들 죽으면 간다고 믿는 곳. 주소도 모르고 갔다온 사람도 없지만. 그냥 믿는 곳. 김밥이 죽으면 가는 곳이 김밥천국이라는 설이 더 타당성 있음.


교회: 팬덤의 집합소. 오빠나 여자친구 만들러 가는 곳. 1년에 한번씩 계란 한알 주는 곳. 하지만 곧 계란의 수천배를 빼앗아 가는 곳


성령: 성스러운 영.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동일인인지 3명이 각개전투하는지 누구도 알지 못하면서 대충 있어 보이라고 쓰는 단어.


방언: 기독교인이 기도할 때 대충 있어보이려고 입을 오무리고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것. 신경정신과의사에게 문의해 봐도  언어장애 증상과 구별하기 매우 힘듬

 

아브라함:(아브라함 링컨과 전혀 상관없음) 믿음의조상. 나이 100살에 90세의 아내에게서 아이를 얻은 절륜의 조상. 그렇게 힘들게 얻은 아이(이삭)를 환청을 듣고 산에 끌고 올라가 몸을 묶고 멱을 따고 배를 갈라 내장을 뽑고 불에 태워 소시지를 만들려 함. 정신분열자의 조상이라는 설도 있음


요한계시록: 아브라함과 반대로 정신분열의 막차 타신 분의 꿈 메모. 초현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하다. 그 당시에 천연 히로뽕이 있었다는 증거.


신명기: 샤이닝이나 캐리보다도 더 재미있는 호러물. 고어물(피떡칠)과 토치물(고문류) 좋아하는 분에게는 말 그대로 신명나는 '바이블'


공관복음: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명의 제자가 예수의 생애를 공통적으로 바라보고 썼다는 비효율과 중복 만땅의 신약성경. 똑같이 보고 썼는데 서로 다르게 기록한 내용이 많아 한명이 쓰고 나머지 세명이  Ctrl-C, Ctrl-V 했다가 가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음

 

메시야: FC바르셀로나의 메시를 친하게 부르는 호칭이 아님. 예수. 기름부음 받은자라는 헬라어. 그리스어로는 '그리스도'. 2000년쯤 전에 중동지방에서 여러가지 마술을 부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다가 정치인과 종파지도자들의 미움을 사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 아버지인 야훼와 더불어 자기기만, 자기모순의 끝판왕. 언젠가 지구로 다시 올 것이라는 환상속의 그대.

 


일부: 기독교인들이 자기 편의 잘못에 사회적 비난이 따르면 애써 말자르기, 꼬리자르기를 시도할 때 쓰는 말. 예) 일부 목사가 간통한 거임.  일부 기독교인의 실수임.  그런데 이 '일부' 만하더라도 벌써 부분의 합이 전체보다 커져 버린 상태. 요새는 '일부' 비신자에 의해 기독교를 비꼬는 말로도 '일부' 쓰임.


이단: 자기편 아닌 모든 사람. 자기를 낳아준 부모도 다른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이단이라고 하는 젋은이도 있음.


마리아: 지구 최초의 대리모. 처녀수태했다고 주장하는 여인. 진위가 상당히 의심스러우나 사람 하나 잘 낳아서 죽어서 가죽이 아니고 이름을 남긴 대표적인 여성.
      
> 덧붙임. 최초는 아니었음.

 

전도: 목회자에게는 사세확장의 방편. 신자에게는 충성심 과시의 방편. 전도왕이라는 로컬 타이틀을 내걸고 경쟁을 유도하는 교회가 수두룩함.


십자가: 예수가 고문당하다 죽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살인기구. 사람들이 목걸이로 만들어서 지니고 다님. 예수가 200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전기의자 목걸이 대유행할뻔 했음. 밤하늘을 내려다 보면 씨뻘건 모텔 마크 만큼이나 많음.

 

은혜:신의 선물. 주로 교회 열심히 다니고 헌금 열심히 하고 전도 열심히 하면 내려준다고 함. 그런데 실제로는 '모든게 다 은혜'임. 돈을 벌어도 은혜, 대학에 붙어도 은혜, 사람이 죽어도 은혜, 장애자가 되어도 은혜.

 

헌금: 매출. 목회자들이 신도들의 과한 재산을 덜어주고 자신의 배를 불리는 이른바 일석이조, 일거양득, 일타쌍피, 원스톤 투버즈, 마당쓸고 돈줍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님도보고 뽕도따고, 마누라죽고 보험금타는 ... 좋은 용도로 내라고 강요하는 돈.


십일조: 다른 성경구절은 다 은유, 우화, 해석실수라고 우겨도 절대 지켜야할 황금비율의 삥(1:10). 성경말씀이라고 칼같이 지켜야 한다는데 바로 몇장뒤에 나오는 '돼지고기 먹지 말라' 따위의 구절은 모두가 "그런걸 어떻게 지켜"하면서 애써 무시함


감사헌금: 감사할 때마다 내는 특별헌금. 주로 10만원 정도이나, 큰 교회에서 방귀깨나 뀌는 기독교인은 수억대도 척척 냄. 그걸 보고 목사들이 눈이 휘둥그레 져서 즐겨 인용하는 말이 '범사에 감사하라'


기도헌금: 며칠동안 기한을 정해놓고 기도하고 기도가 완료되었을 때 내는 헌금. 주로 10만원이나 큰 교회에서 방귀깨나 뀌는 기독교인들은 수억대도 척척 냄. 그걸 보고 목사들이 눈이 휘둥그레 져서 즐겨 인용하는 말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죄 :혈연적 관계도 없는, 있다고해도 수십대 전이라 이미 기억할 수도 없는 선조의 죄로 인해서 모든 인류가 연좌제로 묶인 것. '사랑의 하나'라는 신이 인간의 법에서도 금지된 연좌제로 사람들을 묶어 겁을 주는 것!

      >덧붙임: 아담과 하와의 원죄가 장성해서 결국 예수그리스도를 죽게 했고 그 원죄가 나에게까지 이른다는 논리. 신라시대때 내 50대조 어른이 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장성해서 쓰러져 조선시대사람이 죽으면 21세기에 사는 나를 살인죄로 처벌하겠다는 내용임. 황당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 

 

영생: 영원히 사는 것. 기독교인이 죽으면 천국에 올라가서 100년이고 200년이고 5조억년이고 지속해서 누리는 행위.  삶이 짧고 유한하기 때문에 더 가치있다는 것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함. 진시황이 이거 해보려고 애 쓰다가 나라 망했음. 우울증환자가 영생을 얻으면 정말 이게 천국인지 지옥인지 말하기 어려움. 지겨워서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함. 매일매일 에브리데이가 행복하다고 주장하나 어떻게 해서 행복한지는 아무도 모름. 가령, 컴퓨터게임을 만들며 행복을 느끼던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는 4800000조 비트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다는 등의 내용은 없고. 영원토록 행복하게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함. 기독교인은 박명수임. 유재석님 옆에 있으면 그냥 행복해지는. 

 

순종: 가까이에 있는 혈육, 친구, 사회, 국가 등에 대해서는 가진 수단을 다 동원해서 자기자신이 왕노릇하려고 하는 반면, 실체에 대한 손톱만큼의 증거도 없는, 변태적인 교리를 가진 그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신이 '종'이라며 영원토록 발바닥을 좀 핥게 해달라는 심각한 노예근성의 발현. 신이 없으면 목사의 발이라도 핥는 대체행위도 종종 목격됨. 매저키즘의 일종.

 

모태신앙: 자기의 노예노릇을 자기 자식에게까지 유전시키겠다는 이기적 유전자의 사회적 발현이자 명백한 아동학대. 새디즘의 일종.

 

순교: 신을 위해서 죽는 것. 종교적 신념에 따라 목숨을 바치는 것. 왜 종교의 궁극이 해악의 집대성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이슬람교, 기독교를 가리지 않고 폭탄이나 총 등으로 죄없는 사람들과 함께 죽는 행위를 말함. 목사들은 '거룩한 행위'라고 칭송하지만 희한하게 '거룩한' 목사는 거의 없음.

 

면죄부: '동전이 헌금함에 딸랑하고 떨어지면 죄악이 공중으로 날아간다'는 유명한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죄를 돈으로 없애는 중세의 병부. 현대에는 교회 주보에 특별헌금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 지은 죄가 차고도 넘치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왜 그렇게 돈벌이에 몰두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것.

 

봉헌: 자신이 가진것을 신에게 소유권 이전하겠다는 것. 예) 성당봉헌 등. 자유행위로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때로는 자기것이 아닌데도 신에게 소유권을 이전하겠다는 미친 인간들이 있다는 것임. 예) 서울시봉헌, 대한민국봉헌.

 

특별헌금: 보너스

 

전도장려금: 인센티브

 

신고: 게시판에 전지전능한 신을 까는, 원치 않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운영자에게 뭔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버튼을 누르며 졸라대는 행위. 대부분은 효과가 없음.

 

친교: 교회사람들끼리 사적으로 어울림을 말함. 아줌마들끼리는 계모임을 하다가 계주가 다른 곳으로 튀어 울며불며 경찰서 찾아가는 민사사고로 발전하는  경우가 허다함.  SM교회(시망교회?) 같이 염불보다 젯밥에 눈이 어두운 정치인들이 이 목적으로 교회 다니는 경우도 있음

 

신유: 병든 인간을 신이 치유해주었다는 주장. 보통 '신유의 역사'라고 쓰임. 대부분 치료를 받지 않아도 나았을 경상이거나 중한 병이라도 양질의 약이나 의료진의 헌신적인 의료행위는 전혀 무시한 채 오로지 신이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믿음. 현대의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일정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과장하여 말함(암환자의 생존 등). 역사상 지금까지 한번도 잘린 팔다리나, 없어진 눈알이 다시 생겨난 '신유'를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서 그다지 신빙성이 없음.

 

전도사: 하는 일은 목사와 비슷하나 목사만큼 대접을 못받는 대표적인 계약직 노동자. 목사가 정교수라면 전도사는 시간강사임. 일부 안 그런 사람들도 있으나 목사의 인턴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됨. 비슷한 예 => 강도사

 

성찬: 대낮음주행위. '이것은 내살과 피이니 먹고 마셔라'라는 카니벌리즘이 나이브하게 현대화된 것임. 싸구려 진로포도주와 안주라고는 백설기 떡 한 토막인데 모두들 입에 넣고 황송하다는 듯이 기도를 함.

 

선교봉사: 교인들이 (드물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선교'라는 이름을 걸고 어떤 행동에 나서는 것. 예) 김장선교봉사, 아프리카선교봉사. 일반적인 이타적 봉사행위와 유사하나 동기가 전혀 다름. "저는 이렇게 당신의 뜻을 따릅니다" 라고 하는 신에 대한 아첨과 선명성 과시의 일환인 경우가 많으며, 저소득층이나 거동불가자들에게 봉사를 하고 자신들의 종교로 개종할 것을 채권추심하듯 하는 경우도 많음.

 

?파스칼의 내기: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나 내기를 걸자면 있는데 걸겠다. 없으면 그뿐이지만, 있는데 나중에 죽어서 천당 못 가면 어쩌나" 이런 논리로 교회만 나오라고 전도하는 친구들이 있음. 자세히 살펴보면 신이 병신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음. 신이 맘 속은 다 들여다 보는데 얄팍하게 이런 수를 쓰는 것을 못 본다고 하는 논리.

 

찬양: 신앙에 관련된 노래. 독창, 중창, 합창 등을 가리지 않고 데시벨이 높은 것이 특징.  노래하면서 주먹을 쥐고 자신의 허벅지나 책상들을 연속해서 박자맞춰 가격하는 양상을 띰. 다른 환자들의 절대안정이 필요한 병원에서도, 도서관 앞에서도, 다들 011쓰는지 낮과밤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음. 통성기도와 더불어 소음공해의 대표적인 예.

 

삥땅: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경에서 헌금으로 이걸 했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그자리에서 피토하며 죽은 것. 동생 아벨을 돌로 찍어 죽이고도 축복을 받은 카인의 예에 비교해 보자면 법의 형평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단어.  아울러 신은 다른 것은 다 용서해도 '헌금삥땅'만큼은 절대 용서 못한다는 것을 무시무시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는 예. 여름성경학교때 50원 삥땅쳐서 아이스크림 사먹은 사람들은 나중에 다 지옥행. 교회사역자 중에서 이런거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나 다들 쉬쉬하고 있는 상황임.

 

교회오빠: 오빠 못 믿어?

 

증거: 지구상의 어떤 물리자연적 현상이나 인문사회적 주장에도 숱하게 등장해 자기의 존재를 스스로 '증명'하지만 유독 신의 존재에 관련해서는 단 하나의 털끝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것.

 

천사: 야훼의 행동대장. 어떤 대목에서는 칼을 들고 다니면서 한나라의 모든 장자를 다 죽이는 엄청난 존재로 나오다가 어떤 대목에서는 동성연애자들에게 쫓겨다니다가 비역질(항문섹스)을 당할 뻔하는 등 전투력과 방어력을 종잡을 수 없는 존재. 악마의 원형.

 

악마: 천사가 타락해서 되어버렸다는 악의 근원. 단테의 지옥편에서는 '죄와 죽음'과 함께 단란한 일가족을 이루고 있음. 신의 역사를 방해하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타락과 악에 물들게 하는 네거티브의 끝판왕. 그런데 문제는 이 악마도 천지만물을 만든 야훼가 만들었다는 것. 이 변태영감님의 크리에이티브 센스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음.

 

구원: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이 이 열차 올라타고 하늘나라 간다고 믿는 기독교 최후의 궁극적인 보상. 이보다 더한 보상은 인챈트 9성까지된 존박의 '쳐밀도' 뿐. 기독교인에겐 모든 퀘스트의 동기부여.  자기들 혼자 믿는 것은 좋은데 남까지 '구원' 시키려다보니 이 세상에서 수십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든 종교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음. 얼마전 이 '구원'을 받은 봉은사 주지 스님 앞에서 이 '구원'을 해준 청년들이 무릎꿇고 회개하고 있는 희한한 장면이 보도 되었음.

 

회개: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것.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워졌느니라'라는 구절로 유명함. 보통의 의미로는 회개 이후에 극적인 행동변화가 병행되어지나 유독 '일부' 개신교에서는 회개는 회개, 행동은 행동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음. 주중에 죄 지으려고 일요일날 회개하러 교회다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함.

 

출애급기: 이스라엘 민족이 죄를 지어 애급(이집트)에서 수백년 종살이를 하다가 모세의 인도로 애급에서 탈출한다는 장편대하역사소설. 영화 십계로도 유명함. 희한한 것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인 수퍼내추럴 네비게이션으로 길 안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목적지까지 40년이나 걸렸다고 기록되어 있다는것. 속도는 거리/시간이므로 지도에 표현된 대로 대충 계산해 보면 1시간당 약 2.7cm(2.7m 든가) 정도 이동했다는 계산. 이것도 잠잔 시간 밥해 먹는시간 다 빼서 이 정도임. 이건 뭐 짚신벌레 한가위 대이동도 아니고(참고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삼보일배를 해도 40년까지는 걸리지 않음).

 

기도: 기독교인들이 신에게 무엇인가를 '달라고' 땅거지마냥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 보통 "주여!"가 접두사이며  "~해 주시옵소서"가 접미사임(간혹 옆에서 "아멘"이라고 추임새 넣는 사람이 있음). 기도의 달인들은 30분이 넘게 기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님(욕심쟁이 우후훗~).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뭐 달라진 것도 없는데 울면서 울면서 자신의 기도가 응답 받았다고 함. 그런데 희한한 것은 자세히 들어보면 내가 다른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뭘 해 '주겠다'고 하는 기도는 거의 없음. 자기가 뭘 얻으려면 그만큼에 대한 것을 남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것인데 이건 뭐 그냥 무작정 달라고만 함. 기독교인의 기도가 대부분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신이 다른 것은 몰라도 '등가교환의 법칙'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임.

 

순기능: 기독교인들이 그들중 '일부'의 뻘짓으로 전체가 공격당할 때 "우리도 잘 한거 이쪄여 뿌우~" 하고 반격용으로 곧잘 내미는 비장의 카드. '극히 일부'지만 사회봉사, 빈민구제, 독재에의 항거 등등이 있음. 하지만 강간범이 기부금을 낸다고 해서 강간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부금을 낸 강간범이 된다는 크리스 허친스의 말처럼 무한으로 수렴하는 역기능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의-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DNA염기량 같이 극히 미미한 양임.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내밀지 못할 카드.

 

노방전도: 노상방뇨와 더불어 대표적으로 도로를 더럽히는 행위. 길거리에서 십자가를 들고 큰소리로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외치거나 때로는 찬송가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경우도 있음. 일단 잡히면 성가시므로 우회바람. 혹시 잡혔다면 "전 예수 안 믿어요"가 가장 바보같고 불행을 부르는 대응방법이며 "저 교회 다니는데요" 가 두번째 불행한 대응 방법임.  "어느 교회 다녀? 산넘고 물건너 우리 교회 나와"라는 연타를 맞을 확률이 높음. 노상방뇨와 같이 경범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법해석이 있음.

 

인신공양: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  멜깁슨의 영화 '아포칼립토스'를 보면 이해가 쉬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치려다가 실패한 것을 두고 기독교인들은 "어차피 아브라함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을뿐"이라고 둘러대지만(여기서 아들 이삭이 입었을 심각한 트라우마는 생략하도록 하자) 몇장 뒤에 나오는 '입다'가 신이 전쟁에 이기게 해줬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섭씨 1500도인 고온에서 불태워 제물로 바친 것에 대해서까지는 모르는 척하는 기독교인이 태반. 남자만 살려두는 신은 성차별론자.

 

도덕: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간하는 기초적인 능력.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빌자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이라도 받아 들이는 태도". 그러나 '일부'에게는 신의 명령이 있으면 깡그리 무시해도 되는 덕목.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 이것을 기대하는 것은 싸이에게 식스팩을 기대하는 것 만큼이나 하릴 없는 짓이다.

 

할례: 포경수술. 이스라엘 민족이 시작해 전세계로 전파한, 의료적으로도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쓸데없는 행위. 지적설계자인 야훼가 왜 쓸데 없이 우멍거지(귀두포피)를 만들어 냈냐고 물어보면 그 누구도 대답이 궁색한 우주적 넌센스. 보통 여성과 이교도들에게 "할례받지 못한자"라고 하면서 성스럽지 못하다, 천국갈 자격이 없다는 뉘앙스로 자주 쓰인다. '귀두를 까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제하지 않는 것만도 고마울 지경. 

 

한기총: 한기범 형 아님.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복마전의 끝판왕. 여러 분파로 갈려진 개신교 분파를 통합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었으나 곧 내부에서 여러 파벌로 나뉘어 총장 새로 뽑을 때마다 생선 썪은 냄새가 나는 한국 기독교의 총본산. 정교분리 원칙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치적발언을 자주 하는 곳임.

 

존중과 배려: 기독교인들이 남이 자신들에게 풍성히 베풀어 주지 않는다고 자기들끼리 어리광 부리는 것. 어리광이라는 것은 동방불패가 양연정에게 부리는 아양과 교태처럼 제 3자에게는 몹시도 역겨우나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 자신들이 믿는 신을 '아버지'라고까지 부르는 존재들이니 유아기적 퇴행이 진행중인가 생각해보면 어리광도 한편 그들스럽다 싶지만, 자신들의 배타적 교리와 땅끝까지 가서 이교도(?)들을 개종시키겠다는 천민전도주의의 폐해를 단 한번이라도 되새겨 봤다면 차마 낯간지러워서 입에서 못 뱉을 두 단어.

 

우주의 역사: 기독교인에게는 6,000년. 끝. 그런데 풉(죄송합니다. 저는 웃음을 잘 못 참아서) 빛은 초당 30만 km를 달리고, 우리는 이미 우주에서 100억광년 전에 쏘아진 빛까지 관측해 분석하고 있다.  증거가 뚜렷한 과학 이야기는 그들이 극히 싫어하는 주제. 사람이 뭘 싫어하는 데는 대부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말 끝.

 

스티븐호킹: 대표적인 물리학자. 블랙홀 관측과 이론의 최고 권위자 중 하나이며 신체적 불행에도 불구하고 퀀텀에서 유니버스까지 통합된 우주 생성의 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 근육위축가쪽경화증(루 게릭병)을 앓고 있음. 무신론자.  '일부' 기독교인들은 호킹이 신을 부정했기 때문에 신의 심판을 받아 루게릭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루 게릭병의 원조인 MLB의 루 게릭이 독실한 기독교도였다는 사실은 다들 쉬쉬하고 있는 중.

 

진화론: 다윈이 최초로 주장하고 여러 학자를 거쳐 최근 굴드와 도킨스까지 이른, 지구상에서 수백만 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번성하고 있는 원인과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이론. 진화의 핵심이 '개체의 품질개량'인지 '다양성의 증가'인지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나 과학계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고 전세계 모든 학교의 과학 교과서에 채택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침팬지가 어떻게 사람이 되나"라고 과학시간에 졸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과시하고 있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있다. 그럼 사람이 어떻게 죽었다 살아나냐.

 

지적설계론: 모든 생물을 신이 지적으로 설계했다는 이론. 멍청이 할배가 자기를 본 따 설계한 듯 보이는 '일부' 지적생명체의 찌질한 행태를 지켜 보자면 가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나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지적설계론을 정식적으로 교과서에 채택하고 있는 공립학교는 이 세상에 단 한 군데도 없다. 2010년 1월 캘리포니아 법원은 '지적설계론 교육을 받은 학생은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에 입학할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고 판결했다. 조지 부시를 비롯한 성서근본주의자들이 로비와 압력으로 공립학교 교과서에 지적설계론을 기재하고 병행수업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판사들은 '일부'들 생각보다 매우 똑똑하다.

 

여자: 포유강-영장목-사람과-사람족-사람속에 속하는 동물중 XX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존재. 대부분의 신체구조와 능력에서 남자와 동일하거나 평등하며 덧붙여 출산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사회적 능력 또한 남자와 동일하므로 특정 커뮤니티를 제외하고서는 남자에 비해 과보호해줄 하등의 이유가 없음. 하지만 성경에서는 이 모든 사실을 다 무시하고 단순히 '남편'에게 속한 것으로 보며(남편속-아내종) 남편에게 절대 순종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남자: 수컷. 소녀시대에 환장함. 성경에서는 아내를 소유하고 다스리라고 되어 있으나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고서야 그런 용기를 낼 수는 없다. oh scary...

 

취사선택: 기독교인들이 성경에서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만 골라 믿거나 설명하는 찌질한 행위. 시간이 너무 지나서 재현이 불가능한 상황은 일단 모두 역사적 사실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자기들이 생각해도 도저히 말이 안되거나 "지금 당장 재현해봐"라고 할 수있는 대목은 상징, 비유, 우화 등으로 에둘러 소개하는 것을 말함.  예) "태양이 기브온 위에서 머무르고 달이 아얄론 골짜기에서 머문", 지구의 자전이 멈춘 물리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전대미문의 우주적 대사건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증명할 길이 없으므로)과는 반대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저 산을 옮길 수 있다"라고 해놓고 아무도 산을 못 옮기는 이유는 이 말이 사실이 아니고 단지 비유이기 때문(아니면 그들에게는 겨자씨만한 믿음 조차도 없거나). 

 

교회동생: 오빠 못 믿어.

 

근친상간: 직계존속들끼리 성행위를 하는 행동. 보통은 윤리적으로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으나 성경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음. 소돔과 고모라 파괴시 그나마 가장 '사람답다'는 이유로 살아남은 롯(초절륜 정력남 아브라함의 조카)이 술을 마시고 딸 2명과 나란히 성관계를 맺고 그중 하나를 임신시킨 , 지금으로 치자면 위치추적발신기를 발목에 차야할 케이스를 제딴에는 잘하는 짓이라고 열심히 기록해 놨음.  이 성경이라는 소설은 판타지와 에로를 너무 왔다갔다 해서 아무리 정신차리고 읽어도 잘 적응이 안 됨.

 

포주: 일명 펨푸. 남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을 일컫는 말. 지역에 따라 히빠리(일어)나 쇼리(주한미군어)라는 속어로 불리기도 한다. 포주의 시조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아들을 소시지로 만드려고 했던 인간이니 뭔 짓을 해도 놀랍지가 않지만).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그랄(나는 지금 WOW를 하는것이 아니다)의 왕 아비멜렉의 성노리개로 부려먹으며 혼자 살아 남으려고 한 것을 보면  '일부'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왜 조상님, 조상님 하는지 이해가 간다.

 

중보기도: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흔치않은' 기도형태(워낙 희귀하다보니 중보기도하자고 그러면 기독교인들도 "그게 뭐야"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병문안 갔을 때 입원실에 어륀지 쥬스도 안 사가지고 맨손으로 달랑 오는게 좀 거시기 해서 말로 떼우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함. 중보기도 이후에는 필히 고성방가가 이어지므로 안정을 요하는 환자는 목숨을 걸고 거부하는 것이 좋음.

 

기드온: 야훼에게 똥개훈련을 시킨 유일한 지구인. 용사 of 용사. 담력의 대마왕이자 신에게 양탄자 적시기 퀘스트를 부여한 극강의 레벨 디자이너.

 

위로: '일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의 순기능 중 하나로 푸시하고 있는 덕목. 신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는 것. 백번 양보해서 신이 있다는 믿음만으로도 세로토닌이 과다분비되어 우울증환자가 하루 아침에 조증환자가 될 정도로 위로가 된다고 해도 그 자체로 신이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본드 흡입자가 공기 흡입자(정상인을 뜻함)에 비해서 위로를 더 받는다는 논리와 마찬가지.

 

시련: 기독교인들이 시절이 하수상하고 상황이 안 좋을 때 쓰는 단어. 가족의 사망, 경제적 고통 등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에 자신들에게 셀프 치어업을 하고 희망을 가지기 위해 쓰는 좋은 단어임은 확실함. 예) "하나님께서는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시지 않는다" 이런! 이렇게 좋은 말을. 할렐루야 같으니. 심판 편 참조.

심판: 비기독교인들의 시절이 하수상하고 상황이 안 좋을 때 기독교인들이 쓰는 단어. 가족의 사망, 경제적 고통 등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비기독교인의 마음을 아프게 할 심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비아냥거리거나 전도를 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임은 확실함. 예) "예수 안 믿으니까 니가 그꼬라지가 됐지" .  시련 편 참조

 

기도2: 예전에는 종교가 세태를 위해 하던 것 이었으나 요즘에는 세태가 종교를 위해 하는 것.

 

사랑: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짱.  S.E.S에서 유진과 같은 존재(응?). 구약이 야훼의 율법에 관한 내용이라면 신약은 예수의 사랑에 관한 내용.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사랑은 유리같은 것(응?) 등 사랑에 관해서는 성경에도 주옥같은 말이 많으며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로 시작하는 고린도전서 13장은  백미로 꼽힌다. 그러나 솔직히 기독교인들중에 '사랑'이라는 말의 뜻을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며 아는 중에서도 실천하는 사람은 극극히 더 '일부'임. 오늘도 일부가 아닌 대다수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고 노희경의 말을 빌자면 "지금 사랑하지 않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모두 유죄"이며 그것도 죄다 종신형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