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0일 목요일

Intel X25-M 34nm 제품 출시

인텔에서 향상된 공정으로 생산된 플래시를 사용하여 새로운 MLC 방식의 SSD를 출시하였다.

플래시 외에는 큰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약간의 성능향상을 가져온 듯 하다. 거기에 가격까지 더 떨어뜨렸으니, 다른 SSD 제조사들에게 있어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http://www.pcper.com/article.php?aid=750

 

링크는 PC Perspective 의 신제품 리뷰이다.

 

스펙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레이턴시와 쓰기 IOPS 에서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출시 가격의 엄청난 하락..

Spec
G1
G2
Sequential Read
250 MB/sec
250 MB/sec
Sequential Write
70 MB/sec
70 MB/sec
Read Latency
85 usec
65 usec
Write Latency
115 usec
85 usec
Read IOPS
35K
35K
Write IOPS
3.3K
6.6 / 8.6 K
Launch price
$595 / $945
$225 / $440

 

그 외의 벤치 자료들을 보면 G2 는 G1 에 비해서 확실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쓰기 뿐만이 아니라 읽기 성능에 있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또 하나의 괴물의 탄생이다.

 

현재는 바이오스 암호 수정시 데이터가 손상되는 문제가 있어서 잠시 판매가 보류된 상태이지만, 그런 문제는 펌웨어 수정으로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에 인텔 80GB 제품이 20만원 후반대로, 인디링스 64GB 제품이 20만원 초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SSD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않을까 싶다. 그 전에 구형 인텔 제품들도 급격한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데, 구형 제품도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참에 구형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Cellpoint Flamingo Headset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진 않았지만, 홍보차 벌크로 들어온 제품이 판매되기에 바로 질러버렸다.

이어폰같이 생겼지만, 헤드폰임을 내세우고 있으며, 실제로 장착 후에 들어봐도 헤드폰 느낌이다.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이지만,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색에 가깝다

 

디자인은, 뭔가 신기해보이고 예뻐서 마음에 든다.

 

착용감은, 내 귀에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정식 제품에는 이어팁이 6개 추가로 들어있어서 본인 귀에 맞게 설정할 수 있지만 벌크제품에는 오직 이어팁이 하나뿐이라서, 안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잘 맞았다. 걸어다녀도 흔들거리거나 빠지지 않고 잘 버텨준다.

 

음질은 내가 딱히 좋은 소리들을 들어본게 아니라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다. 대중적인 mx400 이어폰이랑 대보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은 소리를 내준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보내준데요" 가 아닌데요..

 

자기 전에 메일 확인을 하려고 계정으로 들어갔는데 발견한,

“ ~~님 BC에게 휴가일정 알려주면 가족여행 보내준데요~” 라는 제목의 메일.

 

“아, 단체 메일 보낼 때 제목 쓰다가 오타가 났구나..” 라고 생각하며 클릭했건만, 맨 위 그림에 떡하니 쓰여진

 

보내준데요!” 라는 말.

 

요새 맞춤법 틀리는 일이 하도 비일비재해서 보통은 뭐 그런가보다..하기 일쑤지만, 한 기업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발송하는 단체메일에서 이렇게 틀려버리는 것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데요와 -대요의 차이에 대한 설명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으로 대신한다.

 

-데요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구어체로) 해요할 자리에 쓰여, 어미 ‘-어요’의 뜻에 더해, 말하는 이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현재의 장면에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대요02
[Ⅰ]「어미」
((형용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구어체로) 해요할 자리에 쓰여, 어미 ‘-어요’의 뜻에 더해, 알고 있는 것을 일러바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주로 어린이의 말에 쓰인다.
[Ⅱ]
‘-다고 해요’가 줄어든 말.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KIA의 투수코치 칸베 토시오

[박동희의 현장 속으로] KIA 간베 도시오 코치 이야기

박동희 칼럼 | 기사입력 2009-07-14 17:31 | 최종수정 2009-07-14 18:46

KIA 간베 도시오 투수코치는 잘 웃는 이다. 그러나 일부 팬은 그가 웃는 걸 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그도 그럴 게 공사(公私)를 철저히 구별하는 그에게 그라운드는 신성한 곳이다. 함부로 웃어서도 그래서도 안되는 곳이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벗어나면 그는 한없이 인자한 할아버지가 된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7월 10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와 두산의 경기는 시종일관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IA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는 7회까지 1실점, 두산 선발 홍상삼은 5 2/3이닝 동안 2실점 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그러던 8회 초.

 

조범현 KIA 감독이 구원투수로 양현종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양현종은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안타 2개로 1사 1, 3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다음 타자가 4번 김동주임을 고려할 때 언제라도 대량득점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때 1루 KIA 더그아웃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마운드를 향해 걸어 나오고 있었다. 간베 도시오 투수코치였다. 마운드 위의 투수에겐 더그아웃에서 걸어 나오는 투수코치가 저승사자도, 구원자도 될 수 있는 터. 그러나 KIA 투수들은 다르다. 그들은 말한다. “간베 할아버지가 나온다”고.

 

(원문링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438&issue_item_id=8485&office_id=295&article_id=0000000272

 

 

기아 젊은 투수들이 이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공헌한 사람을 뽑는데 이 사람이 빠질 수 없다. 일본에서 온 칸베 토시오 투수코치. (칸베인지 간베인지 헷갈리지만 아마 かんべ 일 것일 듯 하다.)

 

박동희 기자의 기사를 보면, 자신의 확실한 야구 철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상당한 고령이라서 내년에도 코치직을 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KIA를 떠나더라도 칸베 코치가 남겨놓은 유산들이 오랫동안 KIA 타이거즈의 힘으로 남을 것 같다.

2009년 7월 8일 수요일

Major League Baseball 2K9 by 2K Sports

 

게임 타이틀을 얼마만에 구매해보는지 모르겠다. 스타 이후 처음이니....정말 오래됐다.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아 즐기다가,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고로;) 구매했다. MVP Baseball 2005 이후 너무 오랜만에 나온 제대로 된 게임이라 그저 재밌을 따름이다.

 

초기 버전에는 버그가 상당히 있었지만, 그 버그들에 적응하며 게임을 즐겨왔다. 그래서 최신 패치를 하고 나면 오히려 어색해지는거 아닌지 걱정이다.

WDC WD10EADS-00M2B0 웬디 1TB HDD 플래터 두장

WD 의 그린 시리즈 하드를 또 구매했다. 저전력 저소음 저발열. 정말 데이터저장용으로 딱인듯 하다.

저번에 플래터 세장 짜리를 구매한 것은 저장공간이 부족해서였지만, 이번에는 그 저발열 저소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구매해버렸다. 이번엔 플래터 2장짜리 신형으로!

 

 

그린 시리즈답게 녹색이다.

 

Everest Disk Benchmark 로 내 컴퓨터에 장착된 모든 저장장치들을 테스트해보았다.

모두 데이터가 절반정도 찬 상태이다.

 

 

역시 플래터가 두장이라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점유율은, 부팅한지 얼마 안돼서 컴터가 이것저것 하느라 높아진 듯 싶다.)

 

표로 정리해보았다.

 

 

Indilinx SSD

WD10EADS-00M2B0

WD10EADS-00L5B1

Linear Read(머리)(MB/s) 230.1 99.2 85.6
Linear Read(중간)(MB/s) 250.4 77.9 73.4
Linear Read(꼬리)(MB/s) 250.4 45.9 37.9
Random Read(MB/s) 252.4 65.9 38.1
Buffered Read(MB/s) 241.6 239.2 241.1
AverageReadAccess(ms) 0.10 14.28 14.08

 

앞으로는 이처럼 저장장치의 대세가 빠른 SSD + 저전력 저소음 고용량 HDD 구성으로 굳어지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가 커지고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의 용량이 커짐에 따라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용량, 전력, 발열, 속도 등 다방면에서 WD 그린 시리즈 하드디스크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2009년 7월 6일 월요일

더반찬 45집 11종 후기

본인과 같이 집에서 나와 사는 자취생은 언제나 식사 문제가 골칫거리다. 반찬을 만드는 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맘먹고 해보려고 하면 사먹는 것 보다 오히려 돈도 더 들고 재료는 잔뜩 남곤 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반찬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주는 업체가 바로 더 반찬(http://thebanchan.co.kr/) 이다.

더 반찬과 원어데이 공동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식할 기회를 얻었고, 그 후기를 아래와 같이 남기고자 한다.

 

 

 

우선, 위 사진과 같이 아이스박스에 담겨 시원한 상태로 배달된다. 꼼꼼한 포장 덕에 상할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열 한 가지를 상 위에 올려놓았다. 보기만 해도 배고파진다

 

 

 

 

포장지에는 위와 같이 재료와 섭취방법,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다.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다.

 

 

 

본인이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다.

 

01. 아롱사태장조림
03. 소시지꽈리볶음
07. 기본떡볶이
13. 막썰어오이부추김치
15. 신선한참나물
16. 밥도둑생깻잎무침
17. 한입김치
19. 살짝매운단무지무침
20. 조개젓
21. 쇠고기무국
23. 우거지해장국

 

이 메뉴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관적으로 점수를 매겨 보았다. 별 다섯 개 만점)

 

01. 아롱사태장조림 (★★★★★)

 

메추리알은 단 하나만 들어있었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03. 소시지꽈리볶음 (★★★★☆)

 

특별히 나무랄 데 없는 메뉴였다.

 

 

 


07. 기본떡볶이 (★★★☆☆)

 

이건 간식거리로 따로 먹었다. 하지만 만들고 바로 먹은게 아니라서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13. 막썰어오이부추김치 (★★★★★)

 

상큼하고 간도 매우 잘 된 오이부추김치. 제일 먼저 다 먹어버렸다.

 

 


15. 신선한참나물 (★★★★★)

상할까봐 이틀 만에 해치워버렸다. 인공적인 맛도 없고 매우 맛있었다.

 

 

 


16. 밥도둑생깻잎무침 (★★★★☆)

무난한 깻잎무침.

 

 

 


17. 한입김치 (★★☆☆☆)

김치가 맛있는 집은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다. 그래서 한번 시켜보았는데.. 별로였다.

김치는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그런거 먹는게 낫겠다.

 

 


19. 살짝매운단무지무침 (★★☆☆☆)

 

본인 입맛에 맞지 않았다.

 


20. 조개젓 (★★★★☆)

사진이 없다;

무난한 조개젓.

 


21. 쇠고기무국 (★★★★★)

 

시원하고, 집에서 만든 듯한 맛이었다.

 

 


23. 우거지해장국 (★★★★☆)

 

우거지 해장국도 시원하고 나무랄 데 없었다.

 

 

 

전체적으로 재료도 깔끔해보였고, 맛도 훌륭했다. 특별히 인공 조미료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집 반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서 그 맛에 만족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입맛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 했다. 거기에 포장 상태도 양호해서 개봉할 때나 먹을 때 손에 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좋았다.

 

시식 후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품질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찬 재료들은 가격이 심하게 요동치기 일쑤이기 때문에 주어진 가격대비 품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한데, 좋은 재료들을 충분히 확보해서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해주길 바란다.

윈도우 7 빌드 7264 설치

예전에 윈도우 7 베타가 막 나왔을때 깔았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좌절하고 롤백했었는데,

7264버전은 정식에 가깝고 호환성 문제도 거의 없다고 해서 한번 다시 설치해보았다.

 

사용해보니.. 매우 쓸만하다.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테마도 예쁘고 사이드바 사용도 편리하다.

물론 사이드바를 위해 UAC를 끌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 UAC가 예전처럼 그렇게 성가시게 하지 않는 것도 좋다.

 

작업표시줄에 빠른 실행이 사라지고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것도 사용하다 보면 금세 적응되리라 생각한다.

 

 

 

근데 디스크 데이터 전송률 7.9 를 얻으려면 SSD RAID 는 필수인 듯 하다.

2009년 7월 2일 목요일

좋은 파워 선택의 중요성

플웨즈 벤치 http://www.playwares.com/xe/?document_srl=5069633#412

나우퍼그 벤치 http://www.nowpug.com/?document_srl=383927#45

 

위 링크는 요새 이슈가 된 중저가 파워 실성능 테스트 자료이다. 위 테스트에서는 듣보잡 파워뿐만이 아니라, 유명 메이커를 달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제품들까지 정격 출력을 소화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제품들을 출시한 회사 담당자들은 뒷수습을 하느라 골치를 겪는 모습이지만, 제품 홍보에만 신경쓰고 제품 품질 관리는 뒷전이었던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언제부턴가 파워를 선택함에 있어서 파워의 효율이 중시되고 있고, 80plus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그만큼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파워를 과연 웃돈 주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효율 파워를 사용하면, 아끼는 전기요금으로 그만큼의 가격 차이를 금방 충당할 수 있다고 광고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현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풀-로드로 돌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전기를 얼마 먹지도 않는 IDLE 상태에서 전기 요금 차액으로 금액 차이를 회수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때문에 본인은 고효율 파워의 장점을 전기요금에서 찾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고효율 파워의 장점으로 내세울 것은 매우 많다.

 

우선, 고효율은 저발열을 의미한다. 효율이 좋다는건 같은 전력을 출력해내면서도 그만큼 열로 빠져나가는 전력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워의 저발열은 시스템 전체의 저발열로 이어지고, 컴퓨터에서 낮은 온도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낮은 온도는 시스템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긴 수명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저발열은 저소음으로 이어진다. 파워의 상당수는 온도에 따라 팬 회전 속도가 변하게 되어 있다. 발열이 작은 파워는 그만큼 팬이 느린 속도로 회전하게 되며, 선풍기처럼 부우웅~하는 팬 소음을 듣게 될 가능성도 낮아진다.

 

또한 고효율 파워는 대부분 고급 부품들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이는 파워의 안정성과 수명에 있어서도 다른 파워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이다. 파워의 출력이 불안정하면 다른 부품들의 수명에도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피시 구성에 있어서 파워는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조립할 때 3~4 만원 더 써서 미래 수년간의 안정성, 조용함,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데, 어찌 듣보잡 파워를 구매하려 하는가.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 파워를 고를 수 있을까.

 

1. 일단 파워는 파워로 유명한 회사의 제품들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G모사 같이 케이스로 유명한 회사 말고, 파워 그 자체로 유명한 회사 말이다. 에너맥스, 시소닉, 안텍, FSP 등이 유명하고, 스카이디지털이나 히로이치도 요새 많이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별로 인기 없지만 OCZ, 악벨 파워나 터프 파워도 괜찮아보인다. (어차피 OEM 식으로 제조하는 경우가 많아서, 속은 똑같은 제품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2. 80 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일단 어느 정도는 믿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인증 받은 제품 말고도 숨어있는 고효율 제품들이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은 리뷰나 테스트를 참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사용하는 FSP ZEN400 파워도 내가 구매할 때엔 80 plus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였지만, 나중에 FSP 파워들이 한꺼번에 인증될 때 포함되어 인증을 받았다. (거기에 환율폭등과 겹쳐 국내 가격은 엄청 상승했다.)

 

3. 제조사가 제공한 광고는 무시해도 좋다. 80 퍼센트 효율이라고 과장 광고하다 딱 걸린 업체들 꽤 많다. 주의하자.

 

 

 

더불어 하루빨리 과장광고 정격출력무시 듣보잡 묻지마 파워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길 기원해본다.

윈도우 XP USB로 설치하기 - UFdisk 이용

요새는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USB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스타 이후의 OS의 경우엔 자체적으로 USB 설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USB 를 이용해 설치하는것이 편리하지만, XP는 그러지 못하므로 좀 더 복잡한 방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UFDISK 를 이용해서 CD영역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

링크로 소개한다.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82750&listStyle=&cpage=

 

UFdisk 를 첨부한다.

 

 

단, USB 에서 사용한 컨트롤러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인텔 쿼드코어 Q8300 프로세서 리뷰 - 나우퍼그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인 나우퍼그에 올라온 Q8300 리뷰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저전력 쿼드코어를 마련할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V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격대 성능비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Q8300 의 장점

  • 쿼드코어 중 저렴한 가격
  • 저전력
  • 작은 L2 캐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
  • 높은 오버클럭 능력

Q8300 의 단점(혹은 문제점)

  • VT 미지원
  • 상위 제품들의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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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헤르미온느 (www.nowpug.com , kjnid@hanmail.net)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한번 끄적여봅니다. ^^

얼마전 다나와에서 프로세서를 하나 구입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다나와 이용자들이 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요즘은 사용자들이 정확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내가 그 제품 써봤는데..." 라는 단 하나의 표현아래, 제품을 평가절하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마치 진실되고, 대세인양.. 다른 이용자들 (혹은 사용자들과) 공유하려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물론, 실제로 자신이 사용해본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꽤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과 조금 다른 견해를 펼치는 사람에게 필요이상으로 태클을 거는건.. 더구나 이렇다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채.. 위와 같은 표현으로 일관하는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지속되던 찰나에 엉뚱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주류 프로세서라고 할법한 녀석들 족보나 다시 써내려가볼까..?"

현 시점에서 더 급하게 써내려가야할 글도 있는 마당에, 팔자좋게 프로세서라니 -_-a 정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제 자신도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이왕에 시작한거 간단하게 마무리는 짓고 넘어가보려구요~

그래서 첫번째글로, 인텔 요크필드 Q8300 을 오늘의 주인공으로 모셔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타자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척이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떤 녀석을 도마에 올려야 좋을까? 관심받을까? 하는.. +_+)

결국 다나와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요크필드 Q8300 정도가 인텔 플랫폼의 쿼드코어를 쓰려는 사용자들에겐 가장 관심을 받고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코어 i7 은 그래도 아직은 너무먼 당신이겠고, Q9 시리즈 요크필드보다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하지만 성능에서는 아주 크게 차이가 없는 요크필드 Q8 시리즈가 ^^)

작년 가을무렵, 필자는 Q8200 프로세서에 대한 리뷰를 한번 진행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꽤나 오랜시간동안 쿼드코어의 대표주자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사랑을 받아왔던 인텔 켄츠필드 Q6600 과 경쟁을 붙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동작클럭이 더 느리고, 2차 캐시메모리의 양도 줄어들었던 Q8200 이 켄츠필드 Q6600 과는 상당히 좋은 경쟁을 펼쳤었습니다. 45nm 의 잇점을 충분히 살리고, 새롭게 추가된 명령어와 버스클럭의 상승이 적잖게 영향을 준것이겠죠.

당시 리뷰를 진행하면서, Q8200 의 2% 부족한 동작클럭에 안타까움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러한점이 이번에 Q8300 을 선택하게된 배경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Q8200 과 Q8300 이 2009년 6월 2일을 기준으로 가격차이도 크지 않다는점은.. 상당히.. 크죠)

그~러~나~ 중요한건 인텔에서 Q8300 프로세서를 발표한지 벌써 반년이나 흘러갔다는점 입니다, ㅡ.ㅡ;;

Q8200 을 리뷰할땐 팀킬이 되더라도, 65nm 프로세서와의 비교가 그럭저럭 의미가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Q8300 을 마땅히 싸움 붙여볼만한 대상 프로세서를 찾기가 힘들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Q8200 과 Q8400 을 사이에 두고, 벤치하는것도 초 무의미한 짓이겠고... -_-;;)

그래서 같은 쿼드에서 경쟁사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눈물나게도 겹치는 그레이드가 전혀~ 없네요. 아예 많이 비싸거나, 너무 싸거나.. 코어의 갯수가 다르다거나.. 제멋대로 입니다. 아주 ;; 그래서 결국 마더보드 + 프로세서의 합계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플랫폼단위로 구성을 해보니..

인텔 요크필드 Q8300 과 AMD 페놈 9850 블랙 에디션의 경합이 벌어지게 되어버렸네요. 마더보드 + 프로세서 단위의 가격으로 보면 거의 동일한 가격대에 클럭도 2.5Ghz 로 동일하고.. 그래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

혹자는 페놈2가 더욱 적당한것이 아니겠냐고 할 수 있겠으나.. 본래 켄츠필드에 대응하는 AMD 프로세서가 페놈입니다. 페놈2는 공정을 바꾸고, 기존 페놈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긴하나, 시기상으로 볼때 인텔 코어 i7 에 대응해야 하는 프로세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성능면에서는 대응을 전혀 할 수 없겠지만요... 대신 코어 i7 은 비싸니까요 ㅎㅎ)

페놈 9850 BE 가 아닌, 페놈2 920 정도의 제품이였다면 상당히 좋은 경쟁이 될 수 있었겠으나, 동작클럭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고, 가격적으로 영역이 다릅니다~ 참 어렵더라구요.. -_-a

 

 

이하 링크

1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76116&listStyle=&cpage=

2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81093&listStyle=&cpage=

4G 이상의 메모리 Windows XP 32bit 에서 RAMDISK로 활용하기

 

32bit 운영체제는 3.25G 의 메모리밖에 다루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 이상의 RAM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64bit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램디스크를 활용하면 XP 32bit 에서도 3.25G 이상의 RAM을 써먹을 수 있다.

 

1.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푼다. 많이 사용되는 RAMDISK 프로그램으로서, 프리웨어이다.

 

2. C:\ 또는 윈도우즈 설치 파티션의 루트에 있는 boot.ini 를 열어서

 

부트옵션 맨 뒤에 /pae 를 입력하고 저장한 후 재부팅한다.

 

pae 는 Physical Address Extention, 물리주소확장이라는 의미로서

쓰지 못하는 메모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다.

 

 

3. Ramdisk 폴더에서 ram4g PAE install.reg 를 실행한다.

 

이것은 RAMdisk 가 pae 를 활용하도록 설정하는 옵션을 레지스트리에 추가하는 것이다.

 

 

4. RAMdisk 를 실행해서 RAMdisk 를 설치한다.

 

 

pae 옵션을 활성화한 경우엔 ramdisk 에서의 disk size설정에 관계 없이

무조건 확장영역의 메모리 전체가 RAMdisk 로 지정된다.

 

본인의 경우엔 아래처럼 8GB - 3.25GB = 4.74GB 가 RAMDISK로 설정되었다.

 

현재 사용중인 공간은 대부분 윈도우 페이징파일이다. 페이징파일을 램디스크로 할당함으로써

실질적으로 3.25G 이상의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램디스크에서 4.74GB 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XP에 주어진 물리메모리 3.25GB 중에서 2.6GB 정도 가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Windows XP 에서 AHCI 사용하기

 

XP는 자체적으로 AHCI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HCI 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선 설치시 드라이버를 로드해서 설치하든가,

IDE모드로 설치 후에 AHCI 드라이버를 불러들이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서는 후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윈도우를 설치 (ide모드)

 

2. Intel Matrix Storage Manager 다운로드

 

http://downloadcenter.intel.com/Product_Filter.aspx?ProductID=2101&lang=kor

 

3. 편하게 위 파일을 C:\ 루트에 복사

 

4. 시작 - 실행(또는 windows키 + r) 에서 cmd 입력 후 엔터.

 

5. 다음과 같이 입력

 

cd\ - 루트폴더로 이동

iata88cd -a -a

 

 

 

 

그럼 필요한 파일이 추출된다. 추출되는 위치는

C:\Program Files\Intel\Intel Matrix Storage Manager 로서

Driver, Driver64 폴더로 나뉘어 추출된다.

 

 

 

또는 위에 iata89cd 로부터 추출한 드라이버를 첨부하였으니, 그것을 다운받아서 2~5번 방법을 생략해도 된다.

 

 

 

 

6.

  • 제어판 - 시스템 (또는 windows키 + pause) 에서
  • 하드웨어 - 장치관리자 선택
  • IDE ATA/ATAPI 컨트롤러에

    Intel SATA controller 가 보일 것이다.

  • 더블클릭 후 드라이버 탭 - 드라이버 업데이트 선택

 

7.

  • Windows Update로 연결...어쩌고 -> 아니오, 지금 연결 안 함
  • 원하는 작업을 선택하십시오 -> 목록 또는 특정 위치에서 설치(고급)
  • 검색할 옵션을 선택하십시오 -> 검색 안 함. 설치할 드라이버를 직접 선택
  • 디스크 있음 선택
  • 경로 -> 위에서 설치된

    C:\Program Files\Intel\Intel Matrix Storage Manager\Driver 선택

  • 자신의 메인보드에 맞는 컨트롤러 선택
  • 변경사학 적용을 위해 재부팅하라고 나온다.

8. 리셋 후 바이오스에서 AHCI 모드로 바꾼 후 윈도우 진입

 

9. 아까 다운받은 Intel Matrix Storage Manager 를 설치한다. (아까는 설치 자체가 불가능했다.)

 

10. 끝

Windows XP , IE8 에서 발생하는 mshtml.dll 문제

간만에 필요가 생겨서 Windows XP 를 설치했다.

 

하도 오랜만에 써보는지라 몇가지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겪었는데, 그 중 한가지가

 

mshtml.dll 문제였다.

 

 

비스타 쓸때는 한번도 겪지 못했는데, 난데없이 계속 오류창이 뜨는 문제를 경험하고 나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다.

 

 

 

원인은 의외로 간단했다.

 

IE8 을 설치한 후에 한글2007 을 설치하면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고로, XP에서 IE8 을 설치하기 전에 한글 2007 을 설치하든지,

 

한글 2007 설치 후에 IE8 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면 이 문제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