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일 수요일

인텔 쿼드코어 Q8300 프로세서 리뷰 - 나우퍼그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인 나우퍼그에 올라온 Q8300 리뷰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저전력 쿼드코어를 마련할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V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격대 성능비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Q8300 의 장점

  • 쿼드코어 중 저렴한 가격
  • 저전력
  • 작은 L2 캐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
  • 높은 오버클럭 능력

Q8300 의 단점(혹은 문제점)

  • VT 미지원
  • 상위 제품들의 가격 하락

 

 

-------------------------------------------------------------------------------------------------------------

 

 

 

 

작성자 : 헤르미온느 (www.nowpug.com , kjnid@hanmail.net)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한번 끄적여봅니다. ^^

얼마전 다나와에서 프로세서를 하나 구입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다나와 이용자들이 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요즘은 사용자들이 정확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내가 그 제품 써봤는데..." 라는 단 하나의 표현아래, 제품을 평가절하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마치 진실되고, 대세인양.. 다른 이용자들 (혹은 사용자들과) 공유하려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물론, 실제로 자신이 사용해본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꽤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과 조금 다른 견해를 펼치는 사람에게 필요이상으로 태클을 거는건.. 더구나 이렇다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채.. 위와 같은 표현으로 일관하는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지속되던 찰나에 엉뚱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주류 프로세서라고 할법한 녀석들 족보나 다시 써내려가볼까..?"

현 시점에서 더 급하게 써내려가야할 글도 있는 마당에, 팔자좋게 프로세서라니 -_-a 정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제 자신도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이왕에 시작한거 간단하게 마무리는 짓고 넘어가보려구요~

그래서 첫번째글로, 인텔 요크필드 Q8300 을 오늘의 주인공으로 모셔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타자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척이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떤 녀석을 도마에 올려야 좋을까? 관심받을까? 하는.. +_+)

결국 다나와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요크필드 Q8300 정도가 인텔 플랫폼의 쿼드코어를 쓰려는 사용자들에겐 가장 관심을 받고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코어 i7 은 그래도 아직은 너무먼 당신이겠고, Q9 시리즈 요크필드보다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하지만 성능에서는 아주 크게 차이가 없는 요크필드 Q8 시리즈가 ^^)

작년 가을무렵, 필자는 Q8200 프로세서에 대한 리뷰를 한번 진행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꽤나 오랜시간동안 쿼드코어의 대표주자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사랑을 받아왔던 인텔 켄츠필드 Q6600 과 경쟁을 붙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동작클럭이 더 느리고, 2차 캐시메모리의 양도 줄어들었던 Q8200 이 켄츠필드 Q6600 과는 상당히 좋은 경쟁을 펼쳤었습니다. 45nm 의 잇점을 충분히 살리고, 새롭게 추가된 명령어와 버스클럭의 상승이 적잖게 영향을 준것이겠죠.

당시 리뷰를 진행하면서, Q8200 의 2% 부족한 동작클럭에 안타까움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러한점이 이번에 Q8300 을 선택하게된 배경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Q8200 과 Q8300 이 2009년 6월 2일을 기준으로 가격차이도 크지 않다는점은.. 상당히.. 크죠)

그~러~나~ 중요한건 인텔에서 Q8300 프로세서를 발표한지 벌써 반년이나 흘러갔다는점 입니다, ㅡ.ㅡ;;

Q8200 을 리뷰할땐 팀킬이 되더라도, 65nm 프로세서와의 비교가 그럭저럭 의미가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Q8300 을 마땅히 싸움 붙여볼만한 대상 프로세서를 찾기가 힘들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Q8200 과 Q8400 을 사이에 두고, 벤치하는것도 초 무의미한 짓이겠고... -_-;;)

그래서 같은 쿼드에서 경쟁사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눈물나게도 겹치는 그레이드가 전혀~ 없네요. 아예 많이 비싸거나, 너무 싸거나.. 코어의 갯수가 다르다거나.. 제멋대로 입니다. 아주 ;; 그래서 결국 마더보드 + 프로세서의 합계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플랫폼단위로 구성을 해보니..

인텔 요크필드 Q8300 과 AMD 페놈 9850 블랙 에디션의 경합이 벌어지게 되어버렸네요. 마더보드 + 프로세서 단위의 가격으로 보면 거의 동일한 가격대에 클럭도 2.5Ghz 로 동일하고.. 그래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

혹자는 페놈2가 더욱 적당한것이 아니겠냐고 할 수 있겠으나.. 본래 켄츠필드에 대응하는 AMD 프로세서가 페놈입니다. 페놈2는 공정을 바꾸고, 기존 페놈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긴하나, 시기상으로 볼때 인텔 코어 i7 에 대응해야 하는 프로세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성능면에서는 대응을 전혀 할 수 없겠지만요... 대신 코어 i7 은 비싸니까요 ㅎㅎ)

페놈 9850 BE 가 아닌, 페놈2 920 정도의 제품이였다면 상당히 좋은 경쟁이 될 수 있었겠으나, 동작클럭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고, 가격적으로 영역이 다릅니다~ 참 어렵더라구요.. -_-a

 

 

이하 링크

1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76116&listStyle=&cpage=

2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81093&listStyle=&cpage=

댓글 2개:

  1. trackback from: CPU 종류별 처리속도 및 소비전력 리스트정리
    흔히 넷북이라 불리는 소형 노트북의 CPU는 아톰을 쓰는데요 이유는 전력소모가 적어 배터리가 오래가는 장점이 있고 웹서핑이나 간단한 작업을 처리하는 정도의 업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CPU보다는 확실히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작업을 위한 PC로 쓰지는 못합니다

    답글삭제
  2. 인텔, 코어 i3-2100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리뷰 보러오세요~~ㅎㅎ
    http://www.pcbee.co.kr/iwebtv/view.html?kind=WN&thread=472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