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i5 750 + MSI P55 GD65 조합과 전력관리기술

인텔 CPU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관리 기술로는 C1E 와 EIST 가 있다. 둘은 서로 작용하는 방식이 다른데, EIST 가 기존의 스피드스텝처럼 CPU 의 사용량에 따라 OS에 의해 전압과 클럭이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것이라면 C1E 는 CPU가 Idle 상태에 들어가면 하드웨어 자체적으로 전압과 클럭을 낮추는 방식이다.

 

예전에 ASUS P5K-E + Q6600 or Q9400 조합으로 사용할 때에는 EIST 를 끄고 C1E 만을 사용하였다. EIST는 운영체제에 의해 클럭이 조절되다보니, 버벅거린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쓰지 않았고, C1E를 활성화하는 것 만으로 훌륭하게 전압과 클럭이 조절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새로운 플래폼으로 넘어온 후로, 인텔의 터보부스트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C1E와 EIST, 터보부스트를 모두 활성화시키고 사용을 시작했다.(터보부스트를 사용하려면 EIST 를 기본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런데! 알송에서도 버벅이는게 아닌가! 그리고 인터넷 서핑 속도도 빨라졌다 느려졌다를 반복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터보부스트를 껐다. 마찬가지였다.

 

C1E 만을 꺼보았다. 마찬가지였다.

 

EIST와 터보부스트를 끄고 C1E만을 켜보았다. 그러고 나니 그러한 성능저하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문제는 전압은 조절되는데도 클럭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본인은 무소음을 추구하는지라 오버하지 않고 모든 옵션을 AUTO 로 사용한다.) 클럭은 그대로인데 전압이 0.8V 까지 떨어지니 이거 원.... 불안해서 사용하기가 무서웠다.

 

결국 C1E, EIST 를 모두 끄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옵션을 AUTO로 한 채로.

 

 

암튼 C1E 활성화시 클럭이 조절되지 않는건 나만 이런건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겪는 문제일까.

보드나라에서 i5 750 + p55 보드의 C1E와 관련해서 SSD성능저하 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최신 바이오스에서는(V1.5) 클럭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 것일까; 암튼 모를 일이다.

 

 

 

근데 웃긴건, 전력관리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저번 시스템보다 전력소모가 작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겨우 60W 근처만을 소비하고 있을 뿐이다. 저번 플랫폼에서는 C1E를 활성화 시키고도 아이들시 83~4W 를 유지했었음을 감안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그리고 C1E를 꺼둔 상태인데도 전압이 미세하게 조절된다. 뭐 이러니 굳이 C1E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C1E가 정상작동하면 좋을 일이다.

 

BCDBOOT 명령어

Bcdboot - Bcd 부팅 파일 작성 및 복구 도구입니다.

 

bcdboot.exe 명령줄 도구는 중요한 부팅 파일을 시스템 파티션에 복사하고 새 시스템 BCD 저장소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bcdboot <원본> [/l <로캘>] [/s <볼륨 문자>] [/v] [/m [{OS Loader ID}]]

 

  원본            Windows 시스템 루트의 위치를 지정합니다.

 

  /l                BCD 저장소를 초기화할 때 사용하는 선택적 로캘 매개 변수를 지정합니다. 기본값은 미국 영어입니다.

 

  /s                부팅 환경 파일이 복사되는 대상 시스템 파티션을 지정하는 선택적 볼륨 문자 매개 변수를 지정합니다.
                    기본값은 펌웨어에서 식별된 시스템 파티션입니다.

 

  /v                세부 정보 표시 모드를 사용합니다.

 

  /m               OS 로더 GUID를 지정하면 지정한 로더 개체와 시스템 템플릿을 병합하여 부팅 가능한 항목을 생성합니다.
                    로더 개체를 지정하지 않으면 전역 개체만 병합됩니다.

 

예:     bcdboot c:\windows /l en-us
          bcdboot c:\windows /s h:
          bcdboot c:\windows /m {d58d10c6-df53-11dc-878f-00064f4f4e08}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BCDEDIT 명령어

부트메뉴를 관리하는 BCDEDIT 의 도움말을 모아보았다.


bootdebug           /bootdebug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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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ems             /bootems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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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sequence        /bootsequence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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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copy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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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create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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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store         /createstore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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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gsettings         /dbgsettings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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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g               /debug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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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             /default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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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delete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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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value         /deletevalue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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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order        /displayorder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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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ems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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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settings         /emssettings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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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um                /enum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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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rt              /export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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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S             유형의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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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visorsettings  /hypervisorsettings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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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항목의 식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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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import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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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mirror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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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set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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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store 명령줄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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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out             /timeout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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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sdisplayorder   /toolsdisplayorder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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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S               모든 항목에 적용되는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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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v 명령줄 옵션입니다.

펼쳐두기..


외울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무척 쓸만하다.

VHD를 이용한 Windows 7 설치 & 멀티부팅

윈도우 7 Ultimate 운영체제에서는 VHD를 이용한 운영체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VHD 는 가상 드라이브이지만 물리 디스크에서 사용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는데다가 복구 및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요새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듯 하다.

 

나도 요새 이것저것 삽질을 하다가 윈도우가 좀 지저분한 느낌이 많아졌는데 이것을 순식간에 복구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VHD를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스누피님의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1. 우선 윈도우 7 운영체제 WIM 파일을 VHD 파일로 변환하였다.

 

기존에 윈도우7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윈도우상에서 imagex 를 이용하여 VHD 파일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방법은 스누피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였다. http://snoopybox.co.kr/847

기존에 윈도우7을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은 pe 로 부팅해서 http://snoopybox.co.kr/842 의 방법을 쓰면 가능할 것 같다.

 

 

2. 메인 하드에 WINDOWS XP 를 설치하였다.

 

한 파티션 내에 윈7과 windows XP 를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용빈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한번씩 XP 가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3. VHD 를 부트메뉴에 등록하고 WINDOWS 7 을 설치하였다.

 

이 과정은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① VHD 파일을 ATTACH 하고, ② 그 운영체제를 부트메뉴에 등록해주는 것.

 

① VHD 파일을 ATTACH 하기

  • WINDOWS 7 의 설치프로그램을 부팅한다.
  • SHIFT + F10 을 눌러서 커맨드 프롬프트 화면으로 들어간다
  • > diskpart
  • diskpart> sel vdisk file=VHD파일경로 (예 : c:\vhd\main.vhd)
  • diskpart> attach vdisk
  • diskpart> list vol –> 무슨 드라이브로 로드되었는지 확인!
  • diskpart> exit

② 부트메뉴에 등록하기

  • > bcdboot 로드된VHD드라이브:\windows /s c:
  • > bootsect /nt60 c:

③ 재부팅하면 이제 VHD로 부팅되면서 윈도우7 설치가 시작된다.

기본적인 설치를 하고 각종 환경을 나에게 맞게 설정하였다.

 

 

4. 자식파일을 만들어 자식파일로 부팅 후 사용하였다.

 

자식파일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각종 변경사항들은 일단 자식파일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것을 삭제 또는 교체하는 것만으로 원래 부모VHD의 상태로 쉽게 돌아갈 수 있다.

 

위에서 나온 방법대로 커맨드 프롬프트 화면으로 들어간 후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부트메뉴에 추가한다.

  • > diskpart
  • diskpart> create vdisk file=백업용자식파일경로 parent=부모파일경로
  • diskpart> create vdisk file=자식파일경로 parent=부모파일경로
  • diskpart> attach vdisk
  • diskpart> list vol –> 무슨 드라이브로 로드되었는지 확인!
  • diskpart> exit
  • > bcdboot 로드된자식VHD드라이브:\windows /s /c:

백업용 자식파일을 먼저 만드는 이유는 그래야 attach vdisk 명령 전에 sel 명령어를 통해 attach할 자식파일을 따로 선택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ttach 를 하는 순간 용량이 늘어나므로 백업용은 attach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는 것이 좋다.

 

 

5.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괜찮으면 부모파일에 합치고 마음에 안들면 자식파일을 교체하였다.

 

부모파일에 합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diskpart> sel vdisk file=자식파일경로
  • diskpart> merge vdisk depth=1

자식파일을 교체하는 방법은, 교체할 vhd가 아닌 아무 운영체제나 부팅 한 후 백업용자식파일을 더러워진 자식파일에 덮어 씌우면 된다. 명령프롬프트에서는

  • > copy 백업용자식파일경로 자식파일경로 /y

만 해주면 바로 덮어씌워진다. 참고로 이 자식파일은 attach 하기 전의 파일이라서 부모파일을 건드렸을 경우에도 그냥 이 자식파일로 교체만 해주면 바로 새 부모에 맞는 자식VHD를 부팅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2007 과 윈도우7 64비트

앞으로 대학원 생활동안 원노트를 사용하게 될 듯 해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는데,

‘원노트로 보내기’ 프린터 드라이버가 안 잡혀서 이런저런 삽질을 많이 해보았다. 윈도우와 오피스를 몇번을 엎었던가..

 

그런데 결론은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32비트 운영체제로 돌아가기엔 뭔가 이런저런 상황들이 애매하다.

 

아무튼 조만간 구매할 랩탑에 32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할 이유가 하나 생긴 셈이다.

 

그래도 곧 출시될 오피스 2010에서는 64비트 운영체제도 지원할 듯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다른 분들은 이 문제로 괜한 삽질하지 않기를..

Diskpart 명령어

DISKPART> help

Microsoft DiskPart 버전 6.1.7600

  • ACTIVE - 선택한 파티션을 활성으로 표시합니다.
  • ADD - 단순 볼륨에 미러를 추가합니다.
  • ASSIGN - 선택한 볼륨에 드라이브 문자 또는 탑재 지점을 할당합니다.
  • ATTRIBUTES - 볼륨 또는 디스크 특성을 조작합니다.
  • ATTACH - 가상 디스크 파일을 연결합니다.
  • AUTOMOUNT - 기본 볼륨의 자동 탑재를 사용 및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합니다.
  • BREAK - 미러 집합을 나눕니다.
  • CLEAN - 디스크에서 구성 정보 또는 모든 정보를 삭제하고, 디스크를 닫습니다.
  • COMPACT - 파일의 물리적 크기를 줄입니다.
  • CONVERT - 서로 다른 디스크 형식으로 변환합니다.
  • CREATE - 볼륨, 파티션 또는 가상 디스크를 만듭니다.
  • DELETE - 개체를 삭제합니다.
  • DETAIL - 개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 DETACH - 가상 디스크 파일을 분리합니다.
  • EXIT - DiskPart를 끝냅니다.
  • EXTEND - 볼륨을 확장합니다.
  • EXPAND - 가상 디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크기를 확장합니다.
  • FILESYSTEMS - 볼륨의 지원되는 파일 시스템과 현재 파일 시스템을 표시합니다.
  • FORMAT - 볼륨 또는 파티션을 포맷하십시오.
  • GPT - 특성을 선택한 GPT 파티션에 할당합니다.
  • HELP - 명령 목록을 표시합니다.
  • IMPORT - 디스크 그룹을 가져옵니다.
  • INACTIVE - 선택한 파티션을 비활성 상태로 표시합니다.
  • LIST - 개체 목록을 표시합니다.
  • MERGE - 자식 디스크를 부모 디스크와 병합합니다.
  • ONLINE - 현재 오프라인으로 표시된 개체를 온라인 상태로 만듭니다.
  • OFFLINE - 현재 온라인으로 표시된 개체를 오프라인 상태로 만듭니다.
  • RECOVER - 선택한 팩에 있는 모든 디스크의 상태를 새로 고칩니다. 잘못된 팩에 있는 디스크에 대해 복구를 시도하고 미러된 볼륨과 부실 플렉스 또는 패리티 데이터가 있는 RAID5 볼륨을 다시 동기화합니다.
  • REM - 아무 작업도 하지 않습니다. 스크립트를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
  • REMOVE - 드라이브 문자 또는 탑재 지점 할당을 제거합니다.
  • REPAIR - 실패한 구성원이 있는 RAID5 볼륨을 복구합니다.
  • RESCAN - 디스크 및 볼륨을 다시 검색합니다.
  • RETAIN - 단순 볼륨에 보유된 파티션을 만듭니다.
  • SAN - 현재 부팅된 OS에 대한 SAN 정책을 표시하거나 설정합니다.
  • SELECT - 포커스를 개체로 이동합니다.
  • SETID - 파티션 형식을 변경하십시오.
  • SHRINK - 선택한 볼륨을 축소합니다.
  • UNIQUEID - 디스크의 GPT(GUID 파티션 테이블) 식별자 또는 MBR(마스터 부트 레코드) 서명을 표시하거나 설정합니다.

비스타 이후의 운영체제에서 참 유용하게 쓰이는 diskpart 의 각종 명령어이다.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팩스 복합기 프린터 C309A

 

그동안 사용하던 엡손 프린터를 정리하고 새롭게 C309A 복합기를 구매하였다.

 

정말 All-in-1 이란 이름이 어울리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기로서, 프린터, 스캐너, 팩스, 복사기 등의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사진인쇄, CD인쇄, 양면인쇄, 자동용지공급장치, 무선공유, 블루투스 등 더 이상이 없을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팩스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해 본 후 짤막한 후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1. 프린트와 스캐너 기능은 모두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괜찮다.

일단 문서 인쇄 결과물도 레이저 못지 않게 선명하며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

소음 역시 밤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소음이었다.

 

스캐너 기능도 기존에 쓰던 CX2905 에 비해서 더 빠르고 품질도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스캔하는 경우에 기본 포함된 HP 스캔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노출 보정을 적용하는데,

이것이 좀 문제가 있는 편이었다.

자동 노출보정 옵션을 해제해도 하이라이트가 마음대로 조절되는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글씨가 좀 옅은 문서를 스캔하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결과물을 망치게 되어서 참 답답했다.

 

2. 양면 인쇄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런데 문서를 말리는 과정 때문에 양면 인쇄가 상당히 오래 걸려서 답답했지만

옵션에서 건조 시간을 좀 줄이고 나니 그럭저럭 쓸만한 속도가 나왔다.

 

3. 자동 용지공급장치

이 기능은 별로 기대하진 않았는데 의외로 쓸만한 기능이었다. 이 기능을 가지고 대학시절 노트들을 싹 스캔, 정리해서 pdf 파일로 만들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양면 스캔이 된다는 것이 놀라웠다.

 

4. 기타

자체 LCD 창을 이용해서 STAND ALONE 으로 컴퓨터 없이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다. 자체적으로 양면 복사까지 가능하며 자동 급지 스캔을 한 후에 USB 또는 메모리 카드에 바로 넣을 수도 있었다.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을 뽑는 것은 물론이고 스도쿠 등의 게임 출력기능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 필요할 경우 프린터를 메모리카드 리더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사용해본 결과, 가정에서 쓰기에는 넘쳤으면 넘쳤지 정말 부족한 면이 없는 프린터인 듯 하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엔 급지 용량이나 월간 출력량 등에서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사무실에서는 오피스젯 시리즈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Sandisk SDHC Ultra II CLASS 4 (15MB/sec)

SDHC 메모리를 구매하였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가 성능면에서는 진리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맞춰보는 선에서 제품을 고르다보니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667080&cate_c1=842&cate_c2=16142&cate_c3=16177&cate_c4=16901

 

다나와 상품정보 링크이다.

 

15MB/s 성능을 상회하는 성능이다.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성능이라 볼 수 있다.

다른 제품군의 CLASS 6이라 해도 될만한 성능이니말이다.

 

 

F100FD살때 같이 준 메모리도 함께 테스트해보았다.

 

 

 

보다시피 성능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K-X 로 연사를 테스트해보았을때, 연사가 멈추고 버벅이는 시점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기존 메모리로는 9발, 바꾼 제품으로는 10발이었으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AKG K-240 Monitor 헤드폰

 

 

 

카투사시절 구매해서 사용한 헤드셑..

 

임피던스가 600옴이라 헤드폰 앰프 없인 제대로된 소리를 듣기 어렵다.

그래서 사용빈도가 너무 떨어져서 판매할 제품.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KIA TIGERS 2009 정규시즌 우승!

KIA 가 SK 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아~ 이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올해 기아가 강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우승까지 할 것이라고 점쳤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최희섭의 부활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그 빈약한 공격력으로 순위싸움을 하는 것은 어려움에 많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떡하니 등장한 김상현의 활약과 최희섭의 부활 덕분에 기아는 리그 최강급의 화력을 보유한 팀으로 탈바꿈했다.

마운드야 워낙 탄탄했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

 

오늘 경기에서도 CK 포가 그 위용을 드러내며 각각 투런홈런 한방씩을 날려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나는 CK.. 하면 Clark Kent 가 떠오른다. 그것은 바로 지구의 최강자 슈퍼맨의 이름!

이 둘 슈퍼 콤비의 활약이 한국시리즈에서도 계속되어 누가 올라오든간에 떡실신시켜 우주로 날려버리고 V10 을 꼭 달성했으면 하는 소망이다.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4대강 사업..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구나.

 

피같은 돈 22조(22조에서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게..)가 멀쩡히 잘 있는 강을 망가뜨리고

안그래도 배불리 잘 사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가득 채우는데 쓰이게 생겼다.

 

그래, 이유는 없어도 꼭 해야된다고 치자. 그러면 좀 천천히, 잘 준비해서 하면 안되겠니? 뭐가 그리 급하니?

 

 

 

아 이름모를 어느 쥐새끼. 그놈의 똥고집. 이걸 어쩌나.....

2009년 8월 2일 일요일

김상현을 찬양하라!! (타이거즈 1위 등극!!)

 

김상현이 기아로 트레이드되어 왔을 때, 김상현이 이정도로 활약해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김상현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만루홈런을 날릴 때에도, 그 페이스가 후반에까지 이어지리라 생각한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후반에 성적이 쳐지고 LG에서 원래 그랬던 것처럼 수비에서의 불안을 노출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보다시피 기아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팀 내에서는 트리플 크라운이나 마찬가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서 다른 팀의 4번타자와 견주어도 뒤져지지 않는 성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적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 최희섭이 슬럼프에 빠지고 이용규 김원섭이 빠졌던 시기를 거쳤음에도 기아가 이만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김상현의 활약 덕분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수비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수비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가장 빠른 타구가 날라오는 3루수 자리는 야수가 한번 움츠러들기 시작하면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다. 그러한 점에서 김상현의 수비력 향상은 김상현 개인적으로도, 기아 타이거즈 팀 전체에게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른의 나이에 드디어 피운 그의 야구인생. 앞으로 긴 시간 동안 기아의 3루수로, 아니 KBO 의 대표 3루수로 자리매김해주길 기대해본다. (꽃범호야 기다려라~ 꽃상현이 나가신다~)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Intel X25-M 34nm 제품 출시

인텔에서 향상된 공정으로 생산된 플래시를 사용하여 새로운 MLC 방식의 SSD를 출시하였다.

플래시 외에는 큰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약간의 성능향상을 가져온 듯 하다. 거기에 가격까지 더 떨어뜨렸으니, 다른 SSD 제조사들에게 있어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http://www.pcper.com/article.php?aid=750

 

링크는 PC Perspective 의 신제품 리뷰이다.

 

스펙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레이턴시와 쓰기 IOPS 에서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출시 가격의 엄청난 하락..

Spec
G1
G2
Sequential Read
250 MB/sec
250 MB/sec
Sequential Write
70 MB/sec
70 MB/sec
Read Latency
85 usec
65 usec
Write Latency
115 usec
85 usec
Read IOPS
35K
35K
Write IOPS
3.3K
6.6 / 8.6 K
Launch price
$595 / $945
$225 / $440

 

그 외의 벤치 자료들을 보면 G2 는 G1 에 비해서 확실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쓰기 뿐만이 아니라 읽기 성능에 있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또 하나의 괴물의 탄생이다.

 

현재는 바이오스 암호 수정시 데이터가 손상되는 문제가 있어서 잠시 판매가 보류된 상태이지만, 그런 문제는 펌웨어 수정으로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에 인텔 80GB 제품이 20만원 후반대로, 인디링스 64GB 제품이 20만원 초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SSD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않을까 싶다. 그 전에 구형 인텔 제품들도 급격한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데, 구형 제품도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참에 구형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Cellpoint Flamingo Headset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진 않았지만, 홍보차 벌크로 들어온 제품이 판매되기에 바로 질러버렸다.

이어폰같이 생겼지만, 헤드폰임을 내세우고 있으며, 실제로 장착 후에 들어봐도 헤드폰 느낌이다.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이지만,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 색에 가깝다

 

디자인은, 뭔가 신기해보이고 예뻐서 마음에 든다.

 

착용감은, 내 귀에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정식 제품에는 이어팁이 6개 추가로 들어있어서 본인 귀에 맞게 설정할 수 있지만 벌크제품에는 오직 이어팁이 하나뿐이라서, 안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잘 맞았다. 걸어다녀도 흔들거리거나 빠지지 않고 잘 버텨준다.

 

음질은 내가 딱히 좋은 소리들을 들어본게 아니라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다. 대중적인 mx400 이어폰이랑 대보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은 소리를 내준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보내준데요" 가 아닌데요..

 

자기 전에 메일 확인을 하려고 계정으로 들어갔는데 발견한,

“ ~~님 BC에게 휴가일정 알려주면 가족여행 보내준데요~” 라는 제목의 메일.

 

“아, 단체 메일 보낼 때 제목 쓰다가 오타가 났구나..” 라고 생각하며 클릭했건만, 맨 위 그림에 떡하니 쓰여진

 

보내준데요!” 라는 말.

 

요새 맞춤법 틀리는 일이 하도 비일비재해서 보통은 뭐 그런가보다..하기 일쑤지만, 한 기업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발송하는 단체메일에서 이렇게 틀려버리는 것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데요와 -대요의 차이에 대한 설명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으로 대신한다.

 

-데요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구어체로) 해요할 자리에 쓰여, 어미 ‘-어요’의 뜻에 더해, 말하는 이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현재의 장면에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대요02
[Ⅰ]「어미」
((형용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구어체로) 해요할 자리에 쓰여, 어미 ‘-어요’의 뜻에 더해, 알고 있는 것을 일러바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주로 어린이의 말에 쓰인다.
[Ⅱ]
‘-다고 해요’가 줄어든 말.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KIA의 투수코치 칸베 토시오

[박동희의 현장 속으로] KIA 간베 도시오 코치 이야기

박동희 칼럼 | 기사입력 2009-07-14 17:31 | 최종수정 2009-07-14 18:46

KIA 간베 도시오 투수코치는 잘 웃는 이다. 그러나 일부 팬은 그가 웃는 걸 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그도 그럴 게 공사(公私)를 철저히 구별하는 그에게 그라운드는 신성한 곳이다. 함부로 웃어서도 그래서도 안되는 곳이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벗어나면 그는 한없이 인자한 할아버지가 된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7월 10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와 두산의 경기는 시종일관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IA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는 7회까지 1실점, 두산 선발 홍상삼은 5 2/3이닝 동안 2실점 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그러던 8회 초.

 

조범현 KIA 감독이 구원투수로 양현종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양현종은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안타 2개로 1사 1, 3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다음 타자가 4번 김동주임을 고려할 때 언제라도 대량득점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때 1루 KIA 더그아웃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마운드를 향해 걸어 나오고 있었다. 간베 도시오 투수코치였다. 마운드 위의 투수에겐 더그아웃에서 걸어 나오는 투수코치가 저승사자도, 구원자도 될 수 있는 터. 그러나 KIA 투수들은 다르다. 그들은 말한다. “간베 할아버지가 나온다”고.

 

(원문링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438&issue_item_id=8485&office_id=295&article_id=0000000272

 

 

기아 젊은 투수들이 이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공헌한 사람을 뽑는데 이 사람이 빠질 수 없다. 일본에서 온 칸베 토시오 투수코치. (칸베인지 간베인지 헷갈리지만 아마 かんべ 일 것일 듯 하다.)

 

박동희 기자의 기사를 보면, 자신의 확실한 야구 철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상당한 고령이라서 내년에도 코치직을 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KIA를 떠나더라도 칸베 코치가 남겨놓은 유산들이 오랫동안 KIA 타이거즈의 힘으로 남을 것 같다.

2009년 7월 8일 수요일

Major League Baseball 2K9 by 2K Sports

 

게임 타이틀을 얼마만에 구매해보는지 모르겠다. 스타 이후 처음이니....정말 오래됐다.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아 즐기다가,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고로;) 구매했다. MVP Baseball 2005 이후 너무 오랜만에 나온 제대로 된 게임이라 그저 재밌을 따름이다.

 

초기 버전에는 버그가 상당히 있었지만, 그 버그들에 적응하며 게임을 즐겨왔다. 그래서 최신 패치를 하고 나면 오히려 어색해지는거 아닌지 걱정이다.

WDC WD10EADS-00M2B0 웬디 1TB HDD 플래터 두장

WD 의 그린 시리즈 하드를 또 구매했다. 저전력 저소음 저발열. 정말 데이터저장용으로 딱인듯 하다.

저번에 플래터 세장 짜리를 구매한 것은 저장공간이 부족해서였지만, 이번에는 그 저발열 저소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구매해버렸다. 이번엔 플래터 2장짜리 신형으로!

 

 

그린 시리즈답게 녹색이다.

 

Everest Disk Benchmark 로 내 컴퓨터에 장착된 모든 저장장치들을 테스트해보았다.

모두 데이터가 절반정도 찬 상태이다.

 

 

역시 플래터가 두장이라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점유율은, 부팅한지 얼마 안돼서 컴터가 이것저것 하느라 높아진 듯 싶다.)

 

표로 정리해보았다.

 

 

Indilinx SSD

WD10EADS-00M2B0

WD10EADS-00L5B1

Linear Read(머리)(MB/s) 230.1 99.2 85.6
Linear Read(중간)(MB/s) 250.4 77.9 73.4
Linear Read(꼬리)(MB/s) 250.4 45.9 37.9
Random Read(MB/s) 252.4 65.9 38.1
Buffered Read(MB/s) 241.6 239.2 241.1
AverageReadAccess(ms) 0.10 14.28 14.08

 

앞으로는 이처럼 저장장치의 대세가 빠른 SSD + 저전력 저소음 고용량 HDD 구성으로 굳어지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가 커지고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의 용량이 커짐에 따라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용량, 전력, 발열, 속도 등 다방면에서 WD 그린 시리즈 하드디스크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2009년 7월 6일 월요일

더반찬 45집 11종 후기

본인과 같이 집에서 나와 사는 자취생은 언제나 식사 문제가 골칫거리다. 반찬을 만드는 것도 귀찮고, 그렇다고 맘먹고 해보려고 하면 사먹는 것 보다 오히려 돈도 더 들고 재료는 잔뜩 남곤 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반찬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주는 업체가 바로 더 반찬(http://thebanchan.co.kr/) 이다.

더 반찬과 원어데이 공동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식할 기회를 얻었고, 그 후기를 아래와 같이 남기고자 한다.

 

 

 

우선, 위 사진과 같이 아이스박스에 담겨 시원한 상태로 배달된다. 꼼꼼한 포장 덕에 상할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열 한 가지를 상 위에 올려놓았다. 보기만 해도 배고파진다

 

 

 

 

포장지에는 위와 같이 재료와 섭취방법,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다.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다.

 

 

 

본인이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다.

 

01. 아롱사태장조림
03. 소시지꽈리볶음
07. 기본떡볶이
13. 막썰어오이부추김치
15. 신선한참나물
16. 밥도둑생깻잎무침
17. 한입김치
19. 살짝매운단무지무침
20. 조개젓
21. 쇠고기무국
23. 우거지해장국

 

이 메뉴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관적으로 점수를 매겨 보았다. 별 다섯 개 만점)

 

01. 아롱사태장조림 (★★★★★)

 

메추리알은 단 하나만 들어있었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03. 소시지꽈리볶음 (★★★★☆)

 

특별히 나무랄 데 없는 메뉴였다.

 

 

 


07. 기본떡볶이 (★★★☆☆)

 

이건 간식거리로 따로 먹었다. 하지만 만들고 바로 먹은게 아니라서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13. 막썰어오이부추김치 (★★★★★)

 

상큼하고 간도 매우 잘 된 오이부추김치. 제일 먼저 다 먹어버렸다.

 

 


15. 신선한참나물 (★★★★★)

상할까봐 이틀 만에 해치워버렸다. 인공적인 맛도 없고 매우 맛있었다.

 

 

 


16. 밥도둑생깻잎무침 (★★★★☆)

무난한 깻잎무침.

 

 

 


17. 한입김치 (★★☆☆☆)

김치가 맛있는 집은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다. 그래서 한번 시켜보았는데.. 별로였다.

김치는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그런거 먹는게 낫겠다.

 

 


19. 살짝매운단무지무침 (★★☆☆☆)

 

본인 입맛에 맞지 않았다.

 


20. 조개젓 (★★★★☆)

사진이 없다;

무난한 조개젓.

 


21. 쇠고기무국 (★★★★★)

 

시원하고, 집에서 만든 듯한 맛이었다.

 

 


23. 우거지해장국 (★★★★☆)

 

우거지 해장국도 시원하고 나무랄 데 없었다.

 

 

 

전체적으로 재료도 깔끔해보였고, 맛도 훌륭했다. 특별히 인공 조미료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집 반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서 그 맛에 만족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입맛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 했다. 거기에 포장 상태도 양호해서 개봉할 때나 먹을 때 손에 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좋았다.

 

시식 후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품질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찬 재료들은 가격이 심하게 요동치기 일쑤이기 때문에 주어진 가격대비 품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한데, 좋은 재료들을 충분히 확보해서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해주길 바란다.

윈도우 7 빌드 7264 설치

예전에 윈도우 7 베타가 막 나왔을때 깔았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좌절하고 롤백했었는데,

7264버전은 정식에 가깝고 호환성 문제도 거의 없다고 해서 한번 다시 설치해보았다.

 

사용해보니.. 매우 쓸만하다.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테마도 예쁘고 사이드바 사용도 편리하다.

물론 사이드바를 위해 UAC를 끌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 UAC가 예전처럼 그렇게 성가시게 하지 않는 것도 좋다.

 

작업표시줄에 빠른 실행이 사라지고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것도 사용하다 보면 금세 적응되리라 생각한다.

 

 

 

근데 디스크 데이터 전송률 7.9 를 얻으려면 SSD RAID 는 필수인 듯 하다.

2009년 7월 2일 목요일

좋은 파워 선택의 중요성

플웨즈 벤치 http://www.playwares.com/xe/?document_srl=5069633#412

나우퍼그 벤치 http://www.nowpug.com/?document_srl=383927#45

 

위 링크는 요새 이슈가 된 중저가 파워 실성능 테스트 자료이다. 위 테스트에서는 듣보잡 파워뿐만이 아니라, 유명 메이커를 달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제품들까지 정격 출력을 소화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제품들을 출시한 회사 담당자들은 뒷수습을 하느라 골치를 겪는 모습이지만, 제품 홍보에만 신경쓰고 제품 품질 관리는 뒷전이었던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언제부턴가 파워를 선택함에 있어서 파워의 효율이 중시되고 있고, 80plus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그만큼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파워를 과연 웃돈 주고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효율 파워를 사용하면, 아끼는 전기요금으로 그만큼의 가격 차이를 금방 충당할 수 있다고 광고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현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풀-로드로 돌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전기를 얼마 먹지도 않는 IDLE 상태에서 전기 요금 차액으로 금액 차이를 회수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때문에 본인은 고효율 파워의 장점을 전기요금에서 찾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고효율 파워의 장점으로 내세울 것은 매우 많다.

 

우선, 고효율은 저발열을 의미한다. 효율이 좋다는건 같은 전력을 출력해내면서도 그만큼 열로 빠져나가는 전력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워의 저발열은 시스템 전체의 저발열로 이어지고, 컴퓨터에서 낮은 온도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낮은 온도는 시스템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긴 수명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저발열은 저소음으로 이어진다. 파워의 상당수는 온도에 따라 팬 회전 속도가 변하게 되어 있다. 발열이 작은 파워는 그만큼 팬이 느린 속도로 회전하게 되며, 선풍기처럼 부우웅~하는 팬 소음을 듣게 될 가능성도 낮아진다.

 

또한 고효율 파워는 대부분 고급 부품들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이는 파워의 안정성과 수명에 있어서도 다른 파워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이다. 파워의 출력이 불안정하면 다른 부품들의 수명에도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피시 구성에 있어서 파워는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조립할 때 3~4 만원 더 써서 미래 수년간의 안정성, 조용함,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데, 어찌 듣보잡 파워를 구매하려 하는가.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 파워를 고를 수 있을까.

 

1. 일단 파워는 파워로 유명한 회사의 제품들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G모사 같이 케이스로 유명한 회사 말고, 파워 그 자체로 유명한 회사 말이다. 에너맥스, 시소닉, 안텍, FSP 등이 유명하고, 스카이디지털이나 히로이치도 요새 많이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별로 인기 없지만 OCZ, 악벨 파워나 터프 파워도 괜찮아보인다. (어차피 OEM 식으로 제조하는 경우가 많아서, 속은 똑같은 제품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2. 80 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일단 어느 정도는 믿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인증 받은 제품 말고도 숨어있는 고효율 제품들이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은 리뷰나 테스트를 참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사용하는 FSP ZEN400 파워도 내가 구매할 때엔 80 plus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였지만, 나중에 FSP 파워들이 한꺼번에 인증될 때 포함되어 인증을 받았다. (거기에 환율폭등과 겹쳐 국내 가격은 엄청 상승했다.)

 

3. 제조사가 제공한 광고는 무시해도 좋다. 80 퍼센트 효율이라고 과장 광고하다 딱 걸린 업체들 꽤 많다. 주의하자.

 

 

 

더불어 하루빨리 과장광고 정격출력무시 듣보잡 묻지마 파워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길 기원해본다.

윈도우 XP USB로 설치하기 - UFdisk 이용

요새는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USB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스타 이후의 OS의 경우엔 자체적으로 USB 설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USB 를 이용해 설치하는것이 편리하지만, XP는 그러지 못하므로 좀 더 복잡한 방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UFDISK 를 이용해서 CD영역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

링크로 소개한다.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82750&listStyle=&cpage=

 

UFdisk 를 첨부한다.

 

 

단, USB 에서 사용한 컨트롤러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인텔 쿼드코어 Q8300 프로세서 리뷰 - 나우퍼그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인 나우퍼그에 올라온 Q8300 리뷰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저전력 쿼드코어를 마련할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VT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격대 성능비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Q8300 의 장점

  • 쿼드코어 중 저렴한 가격
  • 저전력
  • 작은 L2 캐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
  • 높은 오버클럭 능력

Q8300 의 단점(혹은 문제점)

  • VT 미지원
  • 상위 제품들의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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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헤르미온느 (www.nowpug.com , kjnid@hanmail.net)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한번 끄적여봅니다. ^^

얼마전 다나와에서 프로세서를 하나 구입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다나와 이용자들이 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요즘은 사용자들이 정확하게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내가 그 제품 써봤는데..." 라는 단 하나의 표현아래, 제품을 평가절하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마치 진실되고, 대세인양.. 다른 이용자들 (혹은 사용자들과) 공유하려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물론, 실제로 자신이 사용해본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꽤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과 조금 다른 견해를 펼치는 사람에게 필요이상으로 태클을 거는건.. 더구나 이렇다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채.. 위와 같은 표현으로 일관하는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지속되던 찰나에 엉뚱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주류 프로세서라고 할법한 녀석들 족보나 다시 써내려가볼까..?"

현 시점에서 더 급하게 써내려가야할 글도 있는 마당에, 팔자좋게 프로세서라니 -_-a 정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제 자신도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이왕에 시작한거 간단하게 마무리는 짓고 넘어가보려구요~

그래서 첫번째글로, 인텔 요크필드 Q8300 을 오늘의 주인공으로 모셔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타자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척이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어떤 녀석을 도마에 올려야 좋을까? 관심받을까? 하는.. +_+)

결국 다나와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요크필드 Q8300 정도가 인텔 플랫폼의 쿼드코어를 쓰려는 사용자들에겐 가장 관심을 받고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코어 i7 은 그래도 아직은 너무먼 당신이겠고, Q9 시리즈 요크필드보다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하지만 성능에서는 아주 크게 차이가 없는 요크필드 Q8 시리즈가 ^^)

작년 가을무렵, 필자는 Q8200 프로세서에 대한 리뷰를 한번 진행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꽤나 오랜시간동안 쿼드코어의 대표주자로써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사랑을 받아왔던 인텔 켄츠필드 Q6600 과 경쟁을 붙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동작클럭이 더 느리고, 2차 캐시메모리의 양도 줄어들었던 Q8200 이 켄츠필드 Q6600 과는 상당히 좋은 경쟁을 펼쳤었습니다. 45nm 의 잇점을 충분히 살리고, 새롭게 추가된 명령어와 버스클럭의 상승이 적잖게 영향을 준것이겠죠.

당시 리뷰를 진행하면서, Q8200 의 2% 부족한 동작클럭에 안타까움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러한점이 이번에 Q8300 을 선택하게된 배경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Q8200 과 Q8300 이 2009년 6월 2일을 기준으로 가격차이도 크지 않다는점은.. 상당히.. 크죠)

그~러~나~ 중요한건 인텔에서 Q8300 프로세서를 발표한지 벌써 반년이나 흘러갔다는점 입니다, ㅡ.ㅡ;;

Q8200 을 리뷰할땐 팀킬이 되더라도, 65nm 프로세서와의 비교가 그럭저럭 의미가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Q8300 을 마땅히 싸움 붙여볼만한 대상 프로세서를 찾기가 힘들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Q8200 과 Q8400 을 사이에 두고, 벤치하는것도 초 무의미한 짓이겠고... -_-;;)

그래서 같은 쿼드에서 경쟁사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눈물나게도 겹치는 그레이드가 전혀~ 없네요. 아예 많이 비싸거나, 너무 싸거나.. 코어의 갯수가 다르다거나.. 제멋대로 입니다. 아주 ;; 그래서 결국 마더보드 + 프로세서의 합계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플랫폼단위로 구성을 해보니..

인텔 요크필드 Q8300 과 AMD 페놈 9850 블랙 에디션의 경합이 벌어지게 되어버렸네요. 마더보드 + 프로세서 단위의 가격으로 보면 거의 동일한 가격대에 클럭도 2.5Ghz 로 동일하고.. 그래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

혹자는 페놈2가 더욱 적당한것이 아니겠냐고 할 수 있겠으나.. 본래 켄츠필드에 대응하는 AMD 프로세서가 페놈입니다. 페놈2는 공정을 바꾸고, 기존 페놈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긴하나, 시기상으로 볼때 인텔 코어 i7 에 대응해야 하는 프로세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성능면에서는 대응을 전혀 할 수 없겠지만요... 대신 코어 i7 은 비싸니까요 ㅎㅎ)

페놈 9850 BE 가 아닌, 페놈2 920 정도의 제품이였다면 상당히 좋은 경쟁이 될 수 있었겠으나, 동작클럭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고, 가격적으로 영역이 다릅니다~ 참 어렵더라구요.. -_-a

 

 

이하 링크

1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76116&listStyle=&cpage=

2편  http://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381093&listStyle=&c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