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금요일

고성능 SSD 의 보급화 -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

 

 

지난 2008년 8월의 기사 (인디링스 홈페이지로부터)

 

SSD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기업인 인디링스(대표:김범수, www.indilinx.com)는 11일 90나노미터 공정의 고성능 SSD 컨트롤러 "Barefoot"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Barefoot은 성능면에서 현존하는 SSD중 가장 빠른 초당 230MB의 데이터 읽기를 제공하며, 용량면에서는 MLC기준 512GB까지 구현가능하다.

인디링스의 Barefoot은 그동안 값비싼 SLC SSD와 성능이 떨어지는 MLC SSD에 대해 가격과 성능 모두 만족하지 못한 일반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디링스의 Barefoot은 NATIVE SATA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4개 채널과 Mobile SDRAM을 사용하여 동작속도를 높였으며
SLC NAND FLASH를 적용할 경우 최대 초당 230MB의 읽기와 170MB의 쓰기를 지원하고,
MLC NAND FLASH를 적용할 경우에도 최대 초당 200MB의 읽기와 160MB의 쓰기를 지원한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에 소개된 타 SSD 제품과 달리, 낮은 가격의 MLC NAND FLASH로 고성능의 SSD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신뢰성을 보강하기 위하여 두가지 H/W ECC인 RS와 RCH 코드를 사용한다.

인디링스는 기존 업체들이 SSD Solution을 완제품 형태로만 제공하던 것과는 달리
Barefoot을 현재 생산되는 주요 FLASH Memory를 지원하는 컨트롤러 형태로 제공하여 FLASH업체와 SLC/MLC NAMD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SSD 시장 확대에 주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인디링스는 현재 샘플을 통해 주요 시스템 및 세트업체들과 성능평가 및 사업화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14일 세계적인 플래쉬 메모리 행사인 FLASH MEMORY SUMMIT 2008에서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디링스는 본 제품을 11월 양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 엄청나게 많은 회사들이 이 베어풋 컨트롤러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였고,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다.

 

OCZ Vertex Series (http://www.ask-korea.com/ocz/index.html) 를 시작으로

Supertalent UltraDrive GX

A-DATA S592 Series

Solidata K6

Photofast G-monster V4

Patriot Torqx

OCZ Agility Series (http://www.ask-korea.com/ocz/index.html)

G.Skill Falcon SSD Series (http://www.timukorea.co.kr/)

CFD Interceptor

 

그리고 우리나라 제품들 역시

 

뉴월드 신제품

한성컴퓨터 ULTRON GX250M (http://www.myprosumer.co.kr/home/)

EKMemory 신제품 (http://www.ekmemory.com/)

 

등 사방에서 인디링스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메모리랑 조금 관련있다 싶은 회사들은 대부분 인디링스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다.

인디링스는 말 그대로 대박! (더불어 삼성의 낸드플래시도 많이 팔리겠다)

 

그저 SSD시장의 추이를 지켜보고만 있던 회사들도 앞다투어 인디링스 컨트롤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변종 SSD (SSD들을 RAID로 묶어놓은) 들도 베어풋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앞선 세대에서 잠시 돌풍을 일으키다가 프리징(스터터링)문제로 욕을 들어먹었던

JMicron도 뒤늦게 캐시를 장착한 JM612 컨트롤러를 내놓았지만

이미 인디링스가 시장을 폭넓게 장악해버려서 그 진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SSD시장 초반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했던 엠트론이 쳐져버린게 안타깝지만

또 다른 국내 기업인 인디링스의 활약은 정말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SSD 시장은 Intel vs 삼성 vs Indilinx 컨트롤러의 삼파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JM612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이 추세가 유지될 듯 싶다. 앞으로 Indilinx 가 한층 더 발전된 기술력으로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려주길 기대해본다.

댓글 2개:

  1. 정말.. 인디링스 컨트롤러 돌풍(?)이더군요..

    온갖 제품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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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가미 - 2009/06/26 01:07
    네, 말그대로 대박입니다. ^^ 사방이 인디링스 천지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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