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야구 상식 - 인필드 플라이 Infield Fly

인필드 플라이란, 무사 또는 1사에서 주자가 1,2루에 있거나 만루인 경우에 내야로 공이 높이 떴을때 심판의 판단에 의해 발생하며, 심판이 콜을 하면 타구가 파울지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타자는 바로 아웃이 된다.

 

이것은 고의로 공을 떨어뜨려 병살을 얻어내려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생긴 규칙이며, 따라서 그것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공을 떨어뜨려 병살이 가능한지의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예를들어 2아웃이거나, 1루가 비어있어서 포스플레이(force play)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내야수가 공을 떨어뜨리면 그저 타자만 살려줄 뿐이기 때문에 인필드 플라이 규칙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주자가 1루에만 있는 경우에 내야플라이공을 떨어뜨리면 앞선 주자만 잡고 타자주자는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인필드 플라이를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심판이 한손을 들어 '인필드 플라이! 타자 아웃!' 을 외치면 각 주자는 위험 부담을 스스로 안고 움직일 수 있다. 야수가 공을 바로 잡으면 태그업해서 진루할 수 있고(이런 상황에서 태그업해서 진루할 수 있는 주자는 플래시맨 정도일까), 야수가 공을 아예 못잡거나 떨어뜨리면 태그업 없이 마음대로 진루할 수 있다. 콜을 하면 타자는 바로 아웃이기 때문에 포스플레이 상황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을 떨어뜨려도 진루하진 못한다.

 

내야 라인선상으로 높이 뜬 경우,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를 외친다. 그 경우 인필드 플라이를 외쳤더라도 공이 아무에게도 닿지 않은 채 파울 지역에서 바운드가 멈추었을 경우 타자는 다시 타석으로 들어설 수 있다. 파울지역에 처음 바운드가 됐더라도 페어지역으로 굴러가면 인필드 플라이가 적용되어 타자는 아웃이다. 하지만 그걸 못잡을 야수는 거의 없을 것이므로, 이런 상황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할지 말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심판의 판단에 달렸다. 야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내야 플라이일 경우(보통의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경우)에 선언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그냥 뜬 공도 잡기 어려운 상황인 경우에는 내야 플라이에도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병살을 면할 수 있는 고급 플레이가 있다.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지 않더라도 타자 주자가 1루 베이스로 달려간 다음에, 수비수가 공을 놓치는 경우 1루 주자를 앞질러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타자주자는 바로 아웃이 되고, 앞서 있던 주자들은 원래의 베이스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병살을 모면할 수 있다.

 

 

 

참고 – KBO 경기규칙

 

2.40 Infield Fly(인필드 플라이) - 무사(無死) 또는 1사때 주자가 1,2루 또는 1,2,3루에 있을 때 타자 가 친 플라이 볼 (라인 드라이브 또는 번트를 하려다가 플라이 볼이 된 것은 제외)로서 내야수가 보통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투수, 포수 및 어느 외야수라도 내야에 위치하고 앞서의 플라이 볼에 대하여 수비를 하였을 때 는 이 규정을 적용, 내야수로 본다. 심판원 타구가 명백히 인필드 플라이가 된다고 판단 했을 경우는 주자를 위해서 바로 인필드 플라이를 선고해야 한다. 또 타구가 베이스 라인 부근에 뜬 플라이 볼일 때에는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를 선고한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고되어도 볼 인 플레이 이므로 주자는 플라이 볼이 잡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루할 수 있으나, 플라이 볼이 잡힐 경우 리터치(Retouch)하지 않으면 보통의 플라이와 같이 아웃될 우려가 있다. 공이 야수에게 잡힌 뒤에는 리터치 하고 진루할 수 있다. 그리고 타구가 파울 볼이 되면 다른 파울 볼과 같이 취급된다. 인필드 플라이로 선고된 타구가 최초에 (아무에게도 닿지 않고) 내야에 떨어져도 파울 볼이 되면 인필 드 플라이로는 되지 않는다. 또 이 타구가 최초에 (아무 것에도 닿지 않고) 베이스 라인(Base Link)밖에 떨어져도 결국 페어 볼이 되면 인필드 플라이가 된다.

 

[原主] 심판원은 인필드 플라이의 규칙을 적용할 때 내야수가 보통의 수비로 포구할 수 있었느냐 없었 느냐를 기준으로 해야 하며, 예를 들어 잔디나 베이스라인 등을 임의대로 경계선으로 설정하여서는 안된 다. 가령 플라이 볼을 외야수가 처리하더라도 그것은 내야수가 쉽게 포구할 수 있었다고 심판원이 판단 하면 인필드 플라이로 해야한다. 인필드 플라이는 어플 플레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심판원의 판단은 모든 것에 우선하며 그 결정은 바로 내려져야 한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고 되었을 때 주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루할 수 있다. 인필드 플라이로 선고된 페이 볼은 내야수가 고의낙구(故意落球) 했을 때는 6.05(1)의 규정에 관계없이 볼 인 플레이이며, 인필드 플라이의 규칙이 우선한다.


[註] 인필드 플라이는 심판원이 선고하여야만 효력이 발생한다.

댓글 2개:

  1.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 살포시 퍼갈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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