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5일 금요일

WDC WD10EADS-00L5B1 : WD 1테라 HDD w/ 32MB Buffer

 

 

 

데이터 저장용으로 1테라 하드를 구입했다.

 

1테라 제품들도 매우 다양하지만, 소음과 전력소모가 작은 것을 고르려다 보니 자연히 WD 하드 쪽으로 눈길이 가게 되었다. 전송속도는 떨어지지만 5400 RPM 으로 회전해서 소음과 발열이 작고 저전력 설계로 전력 소모가 작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뭐 어차피 데이터만 담아놓을 것이기 때문에, 버퍼 8메가짜리 제품도 별 상관은 없었지만,

학교 게시판에서 9만원에 신동품을 파는 사람을 보고 덥썩 물었다. (버퍼 8메가 제품의 가격이다)

 

안그래도 요새 버퍼가 똑같이 32메가이면서 플래터가 2장인 제품이 나와서 이 제품의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지만 뭐 충분히 싼 가격에 구매해서 별로 아쉽지는 않다.

 

 

보다시피 속도는 최신 하드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소음을 비롯해 여러모로 마음에 들고 데이터저장용으로는 더할나위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이전에 시게이트 7200.10 320G 제품 옆에 설치되어있을땐 평균온도가 43도를 찍었던 시게이트 7200.11 500G 하드의 온도가, 이 하드의 옆에 있게 된 것 만으로 39도로 떨어졌다. 주위온도까지 낮춰줄 정도로 상당한 저발열을 자랑한다.

 

 

 

그런데 싸이더 사에서 나온 HDD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HDD 표면이 평평하지 않아서 HDD케이스와 정확히 밀착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뭐 일단 그냥 그대로 설치했는데, 나중에 혹시 문제되지않을까 걱정이다. 열을 방출해야할 케이스 속에서 오히려 달궈지는게 아닌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